[베이직 묵상] 버림받은 자의 능력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나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제한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무거운 짐에 짓눌려 살아가는 이 땅에 예수님의 평강이 임하소서
-사랑이 우선되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교회의 믿음의 기초는 오직 성경이 되게 하소서
-모든 교회의 강단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바른 복음만이 선포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무엘상 14:36-52 “버림받은 자의 능력”
47 사울이…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들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겼고

1. 사울은 왕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습니다. 하나님도 너무 하신 것 아닙니까? 차라리 세우지 않으셨어야 하지요.

2.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사울이 왕위에서 내려온 것도 아닙니다. 그는 블레셋과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하나님 눈밖에 나고 말았습니다.

3. 하지만 전쟁은 승리로 끝났습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고 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든 요나단 때문인가요? 그런데 그는 군령을 어겼습니다.

4. 금식하라는 명령을 어긴 죄로 죽음을 맞을 뻔했습니다. 백성들이 그를 변호하고 살려냅니다. “요나단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걸 보았습니다.”

5. 이런 어수선함 때문에 전쟁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번 전쟁을 통해 인간 사울이 다 드러났습니다. 왕으로 부족합니다.

6. 그는 하나님은 물론 백성들로부터도 전폭적인 신임을 얻지 못했습니다. 어쨌건 전쟁의 결과는 승리로 끝났고 왕위는 별 탈 없이 지켰습니다.

7. 이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입니다. 부족한 사람들을 여전히 쓰시는 하나님입니다. 빗나간 열심이라도 묵묵히 지켜보고 계십니다.

8. 신앙을 가졌다는 사람들은 답답해 합니다. 때로 투정합니다. 살아계신 것 맞습니까?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맞습니까? 대부분 침묵하십니다.

9. 사울은 암몬, 블레셋과의 전쟁을 치르면서 나름대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사방에 즐비한 대적들에게 전쟁을 걸었고 그들을 괴롭힙니다.

10. 전쟁은 힘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지요. 오히려 전쟁을 막기 위해 힘을 기르는 것이지요. 사울은 용맹스런 사람들을 보면 곁에 불러 모읍니다.

11. 그는 늘 전쟁을 준비했고 항상 싸울 태세를 갖췄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력에 앞서서 갖춰야 할 것을 외면했습니다. 신앙이 바닥입니다.

12. 그러면 어떻습니까? 왕 노릇 잘 해서 능력을 인정 받으면 되지요. 아닙니다. 버림받은 줄 모르고 죽도록 일하다가 죽는 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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