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제사보다 순종, 능력보다 겸손, 강함보다 약함”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만 우리의 왕 되심을 잊지않게 하소서.
-약한 자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겸손함을 잃지 않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끊임없는 경쟁과 사회구조 속에 지치고 상한 자들이 그리스도 안에 참된 안식을 경험하게 하소서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이 임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교회된 각 지체들이 가정과 일터, 세상 어디서든 한결 같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나타내게 하소서
-지진으로 아픔을 겪는 튀르키예에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 위로의 손길이 임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무엘상 9:15-27 “보냄 받는 것입니다”
26 그들이 일찍이 일어날새 동틀 때쯤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이르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1. 사무엘과 사울의 만남은 예정된 것입니다. 만나기 하루 전에 이미 알았고, 만나는 순간 사울에게 기름을 부으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2. 주목할 것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라는 말씀 대신 그를 지도자로 삼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물론 지도자는 왕을 포함하는 더 넓은 직임입니다.
3. 사무엘은 이제 어떻게 그에게 기름을 부을 것인지를 생각합니다. 사울을 식탁에 초대하고 넌지시 얘기합니다. “암나귀들 걱정 마라, 찾았다.”
4. 사울이 속으로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확신이 생겼겠지요. 이분은 선견자가 분명하구나. 이분이 하는 말은 믿을 수 있는 말이겠구나.
5. 나귀 얘기 뒤에 하는 말은 넋을 빼앗을 얘깁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모하는 사람이 누구겠느냐? 너와 네 아버지 온 집 아니겠느냐?”
6. 사울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입니다. 제 가족은 지파 중에서도 가장 미약합니다.“
7. 이 부르심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 앞에 서면 누군들 두렵지 않겠습니까? 모세가 그랬고, 예레미야와 기드온이 그랬습니다.
8. 누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흔쾌히 받겠습니까? 누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나야말로 하나님이 인정하는 자격자라고 선뜻 나서겠습니까?
9. 그런 사람이라면 애초에 부르실 리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사보다 순종이고, 능력보다 겸손이며, 강함보다 약함입니다.
10. 사무엘은 이튿날 아침 일찍 사울을 불러 은밀하게 말합니다. “내가 너를 보내리라.” 사울은 지금 보냄을 받는 것입니다. 심부름하는 것입니다.
11. 비록 사울은 이 순간 이후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야 할 지도자가 된다 해도 자신이 마음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12. 사람들이 그의 직책을 무슨 이름으로 부르더라도 그는 끝까지 겸손해야 합니다. 비록 왕으로 불린다 해도 영원한 왕은 오직 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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