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성령에 감동된 분노”

“중요한 것은 무슨 일에 분노하느냐입니다. 대부분은 사사로운 감정 때문입니다. 자신의 이익이 침해 당할 때 못 견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사적인 일로는 좀처럼 분노하지 않지만, 공적인 영역에서 누군가 불이익을 당할 때 언제나 분노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도자라면 공동체의 이익이 침해 당하거나 위기에 처할 때 분노해야 마땅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적절히 분노를 드러내야만 합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거룩한 분노를 기억하며 온유한 삶을 살게 하소서
-성령의 감동에 사로잡힌 삶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새벽 이슬같은 청년들이 창조주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게 하소서
– 크리스천들이 갈등의 현장에서 피스메이커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지진 피해로 아픔과 슬픔을 당한 자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죽음에 묶여 살아가는 이들에게 생명의 복음이 임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무엘상 11:1-15 “성령에 감동된 분노”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1. 평생 화 한번 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화를 내지 않은 것이 분노할 줄 몰라서가 아닙니다.

2. 분노하는 것과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다릅니다. 분노는 마음속에서 일어납니다. 그 분노는 겉으로 드러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습니다.

3. 자제력이 남다른 사람은 아무리 분노하더라도 내색조차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제력이 부족하면 별 일 아닌데 폭발합니다.

4. 중요한 것은 무슨 일에 분노하느냐입니다. 대부분은 사사로운 감정 때문입니다. 자신의 이익이 침해 당할 때 못 견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5. 반면에 사적인 일로는 좀처럼 분노하지 않지만, 공적인 영역에서 누군가 불이익을 당할 때 언제나 분노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6. 지도자라면 공동체의 이익이 침해 당하거나 위기에 처할 때 분노해야 마땅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적절히 분노를 드러내야만 합니다.

7. 사울이 왕이 되었습니다. 시골 청년으로 자기 일에 빠져 있을 때라면 야베스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도 아마 귓전으로 흘려 들었을 겁니다.

8. 그러나 사울이 왕이 되었기에 전혀 다르게 행동합니다. 암몬 왕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 눈을 빼겠다는데 어떻게 방관합니까?

9. 그가 먼저 하나님의 영에 감동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의 생각과 마음을 움직입니다. 분노가 불일 듯 일어납니다. 그 분노를 드러냅니다.

10. 소 두 마리의 각을 떠서 모든 지파에게 급히 보냅니다. 백성들이 크게 두려워합니다. 이 두려움도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11. 하나님을 두려워한 군사 33만이 모여 암몬 군사들을 궤멸시킵니다. 사울을 보는 백성의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이로써 나라가 바로 섭니다.

12. 사울이 자신을 멸시한 무리들에 분노하지 않고, 자기 백성을 멸시한 암몬에 분노한 결과입니다. 이 시대 믿는 자들은 무엇에 분노합니까?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11)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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