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잃어서는 안될 우군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길 줄 아는, 믿음의 자세를 가지게 하소서
-예배의 동기와 태도를 점검하게 하시고 진정한 예배가 회복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혼란스러운 세계 정세 속에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임하게 하소서
-마약 등 각종 중독과 쾌락을 벗어나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 기쁨 누리는 나라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주님의 다시 오심을 늘 깨어 준비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피해복구가 원활히 진행되게 하소서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삼국지가 현대인에게 던지는 메시지 중 하나가 잃어선 안될 우군을 지키라는 것이다. 실패한 나라와 장수는 바로 이 메시지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무엘상 13:13-23 “잃어서는 안될 우군”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1. 사무엘이 사울왕을 나무랍니다. 한마디로 ‘망령되다’는 것입니다. 어리석고 교만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분별력을 잃었다는 뜻입니다.

2. 왕으로서 들어서는 안될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입니다. 속으로 분을 삭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들어야 할 말입니다.

3. 그러나 가장 충고를 들어야 할 때 충고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눈앞에 없다면 찾아가서 조언을 부탁해야 할 사람인데도 보기 싫어졌겠지요.

4. 사무엘인들 하고 싶은 얘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한 개인의 위기가 아닙니다. 왕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이 나라를 위기로 몰아갑니다.

5. 부득불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 명령 지켰다면 왕의 나라가 오래 갈 텐데 길지 못할 것입니다.”

6. 다른 나라라면 이런 소리 했다가는 목이 달아났겠지요. 그러나 사무엘과 사울의 관계는 군신관계가 아닙니다. 말해야만 하는 관계입니다.

7. 사무엘은 사는 날 동안 사울과 백성들을 위해 기도를 쉬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그런 사람 어디서 찾겠습니까? 생명의 은인입니다.

8. 어리석고 교만하다는 말을 들었다면 수긍하고 지혜를 구하면 됩니다. 미련한 자는 늘 자기가 옳다고 여깁니다. 지혜 있는 자는 듣습니다.

9. 사울은 지금 사면초가입니다. 상황은 출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누군들 불안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기가 직접 번제를 드리고 말았습니다.

10. 잘못을 시인하고 돌이키면 됩니다. 사무엘에게 도움을 청하면 됩니다. 하나님께 같이 엎드려 길을 물으면 됩니다. 왜 그걸 못하는 걸까요?

11. 스스로 높아진 까닭에 사람들에게 약함을 숨기고 강한 체합니다. 전형적인 교만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십니다. 망하는 큰길입니다.

12. 그 결과는 엄청납니다. 절대로 잃어서 안될 우군을 잃습니다. 모두가 떠나도 절대 떠나 보내서는 안될 사무엘과 하나님이 떠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15)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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