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아래, 장애인의날 맞아 ‘이야기 정원의 꽃 피우다’ 4월 16~20일
장애인작가·이민형 감성시전 도반책방에서…
4월은 장애인의 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직접 당사자가 아닌 경우 기억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에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이야기 정원의 꽃 피우다’ 감성시전을 4월 16~20일 5일간, 도반책방에서 연다. 오프닝은 16일(토) 오후 3시.
이번 전시는 보리수아래 감성시집과 수필집의 장애작가 10명과 서예가(한학자) 무성 이민형씨의 콜라보 작품 50편이 선보인다.
한학자이자 서예가인 이민형씨가 보리수아래 감성시집과 수필집의 장애작가 10명의 시와 작품을 읽고 감동받아 제안하여 열리게 됐다. 이민형씨가 감동 받은 작품의 ‘한 구절 독후감’을 문장 대신 각각의 감성글씨로 표현한 소품 50점이 전시된다.
참여작가는 보리수아래 감성시집과 수필집을 낸 김영관 고명숙 성인제 성희철 이경남 이순애 윤정열 장효성 홍현승 등 10명이다.
전시장은 최근 김포에 책방을 낸 도서출판 도반이 ‘도반 책방’ 개원 기념으로 후원한다.
보리수아래 최명숙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를 읽은 감상을 문장이 아닌 시각적인 글씨로 표현하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씨 독후감을 통해 장애작가의 새로운 이미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는 보리수아래 사무국(02-959-2611, 이메일 cmsook10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