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코멘트] 조국 발목 잡은 ‘두 총장’···최성해(동양대)와 윤석열(검찰)
문재인 대통령이 애초 예상과 달리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흔들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원인은 몇가지로 추측해 볼 수 있다. 6일 국회청문회를 통해서도 의혹이 말끔히 가라앉지 않은 데다, 같은 날 밤 부인 정경심(57) 교수가 검찰에 전격 기소됐다. 또 8일 잇따라 나온 여론조사 결과도 청문회 이전보다 반대가 많았다. 특히 호남지역도 돌아섰다.
지난 한달간 들끓던 ‘일본 이슈’를 잠재우고 뉴스를 독점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이 철회된다면, 국민들은 두 사람의 총장을 기억하고, 역사책엔 이들 이름이 기록될 것이다. 동양대 최성해 총장과 윤석열 검찰총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