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코멘트] IS수괴 ‘훌쩍이고 절규하며’ 떠나···IS 꾐에 빠져 죽어간 숱한 젊은 목숨은 누가?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사실관계와 맥락을 제대로 짚어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아시아엔>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사안을 333자로 풀어드립니다. -편집자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밤 (한국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알바그다디가 ‘개처럼, 겁쟁이처럼’ 사망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가 영웅처럼 죽지 않았다는 것을 세계가 알도록 비디오 공개를 지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바그다디가 마지막 순간을 “울고 훌쩍이고 절규하며 보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번 일이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업적 중 하나로 귀결될 수 있다. 민주당이 시작한 탄핵조사에 맞서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가 불러 모아 영문도 잘 모른 채 죽어간 수많은 젊은이들의 삶은 누가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