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평창영화제] 레바논 전쟁 배경 ‘메모리 박스’

메모리 박스 Memory Box


메모리 박스 Memory Box

France, Canada, Lebanon, Qatar | 2021 | 103min | Fiction | color | ⑮ | Korean Premiere

엄마 마이아와 캐나다에서 살고있는 십대 소녀 알렉스는 항상 바쁜 엄마로 인해 외롭다.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알렉스의 집에 베이루트에서 날아온 의문의 소포가 도착한다.

소포에 담긴 물건을 보고 잊고 싶었던 과거를 마주한 마이아는 혼란에 빠지고, 알렉스는 소포에 담긴 엄마가 친구에게 보냈던 편지와 녹음 테이프, 사진들을 통해 달콤하고도 고통스러웠던 엄마의 과거와 마주한다.

레바논 전쟁을 배경으로 한 <메모리 박스>는 한 열정적인 소녀의 찬란한 젊은 시절이 전쟁을 통해 어떻게 파괴되어 갔는지를 감각적인 연출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는 첫사랑과 우정이라는 십 대들의 상징적 경험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완전히 다른 시공간을 살았던 두 세대 간의 갈등이 이해를 통해 화해로 향하는 과정을 멜랑콜리한 회고의 감각으로 그려내고 있다.

메모리 박스 Memory Box

Maia, a single mother, lives in Montreal with her teenage daughter, Alex. On Christmas Eve, they receive an unexpected delivery: notebooks, tapes, and photos Maia sent to her best friend from 1980’s Beirut.

Maia refuses to open the box or confront its memories, but Alex secretly begins diving into it. Between fantasy and reality, Alex enters the world of her mother’s tumultuous, passionate adolescence during the Lebanese civil war, unlocking mysteries of a hidden past.

조아나 하지토마스, 카릴 요레이

조아나 하지토마스, 카릴 요레이의 장편들은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고, 수상했다. 이들은 어바웃 제작사의 공동 설립자이며 베이루트에 있는 메트로폴리스 시네마의 이사회에 속해 있다.

Joana HADJITHOMAS,

Khalil JOREIGE They are interested in traces of the invisible and absent stories such as the missing victims of the Lebanese civil war. They are known for A Perfect Day (2005), which is awarded in major international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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