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이신석 기자, 인도-파키스탄 국지전 현장사진 보내와

[아시아엔=인도 북부 아그라/ 글 사진 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갑자기 도로에 수류탄이 터지고, 사람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닌다. 한꺼번에 수십명 많게는 200명 이상의 군중이 구호를 외치거나 인도 국기를 흔들며 “Bumb Pakistan, Go Out!”을 외친다.

28일 정오 인도 북서부 파키스탄 접경지역 아그라 거리엔 파키스탄 규탄 시위대가 거리를 메우고 있다.

고속도로 입구에선 군병력이 차량 이동을 막고 있다. 한국관광객과 함께 온 필자 주변엔 이따금 부상자들의 외마디 소리도 들린다.

한편 앞서 26일 인도 공군이 파키스탄 내 바라코드를 공습해 무장병력 약 300명이 사망했다.

이에 파키스탄 공군이 캬슈미르에서 인도 공군기를 두 대를 격추시켰다. 또 지상에 폭탄을 투하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냈다. 같은 날 파키스탄은 추락한 인도 공군기의 파일럿을 억류했으며, 이에 인도는 “파일럿을 즉시 풀어주고 무사히 돌려보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