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히스테리 지수'(HQ)는?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전 경찰청 수사국장] ‘살의’는 누구나 품게 된다. 격앙되면 “아이구 저거 죽기나 하지” 그런다. 의외로 친근한 이에게 더 그런다.

‘살인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반면 ‘살인 적합성’은 극소수에만 해당된다.

당신은 어떤 상태인가? 당신의 살인 적합성은?

당신의 ‘히스테리 인덱스'(Hysterie Quotient)를 측정해 보자.

1. 언제나 이런 식으로, 혹은 저런 방법으로 나를 치켜 주지 않으면 불쾌하다.

2. 싫은 사람 얼굴을 보면 고개를 돌린다.

3. 곤란한 상황에서는 알게 모르게 도망치려 하거나 기분이 나빠진다.

4. 자기중심적이고 내 맘대로 한다.

5. 생각에 일관성 없고 타인 의견에 자주 휩쓸린다.

6. 질투가 심하고 자신과잉이기도 하다.

7. 현실과 공상이 섞이는 경우가 있다.

8. 말하다 보면 과장하거나 오버한다.

9. 나한테 맞는 사람 만나면 기분 좋고 다루기 힘든 사람 만나면 기분 나빠진다. 감정 기복이 심하다.

10. 상대방에게 진심이 아닌 외교적 인상을 주려고 한다.

11. 허세를 부리고 자기현시욕이 강하다.

12. 누군가를 함정에 빠트리려고 계획을 세우고 냉혹해진다.

13.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이 많이 난다.

14. 내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 자존심 상처 받는 건 싫다.

15. 타인에게 일을 맡겨 버리고, 의지하길 잘 한다.

위 15문항 중 ‘그렇다’고 생각되는 항목은 몇 개인가?

답은 다음 칼럼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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