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3/7] 대우조선해양 세계 첫 ‘바다 위 LNG 공장’ 건조 성공·기아자동차 인도에 첫 공장 설립·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미얀마 지점 설립
[아시아엔=편집국]
<< 정치/외교 >>
1. 필리핀 당국이 UN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 차원에서 지난 5일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 소속 선박인 6830톤급 북한 화물선 ‘진텅(Jin Teng)호’를 몰수하고 선원 21명 전원을 추방하기로 함
– 세계 선박의 입·출항 기록을 보여주는 웹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진텅호는 선적을 북한 대신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등록한 ‘국적 세탁선’인 것으로 나타남
<< 경제 일반 >>
1.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으로 이전한 기업은 철강업체인 고려제강, 선박평형수 업체인 테크로스 등 80곳으로 10년 전인 2006년(27곳)의 세 배 가까이로 증가함
– 반면 부산을 떠난 기업은 2006년 66개에서 지난해 2개로 감소했으며,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전년대비 7.4% 증가한 4954개로 5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함
2.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증가폭이 처음으로 휴대폰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남
– 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무선통신 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IoT가입는 8만3577명 증가하여 휴대폰 가입자 7만97명보다 증가폭이 앞섬
3.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16 월드IT쇼(WIS)’가 오는 5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림
– 신청마감 : 4월 15일
– 전시품목 : 모바일·통신·방송·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IT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IT융합, 전자장비 등
– 홈페이지 : www.worlditshow.co.kr
4.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바다위의 액화천연가스(LNG)공장’으로 불리는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 설비(FLNG)를 건조함
– 지난 4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가 2012년 발주한 FLNG ‘사투(SATU)’의 명명식을 가짐
5. 기아자동차가 인도에 첫 공장을 설립함
–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340억루피(약 6000억원)를 투자해 인도에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의 기아차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임
<< 금융/부동산 >>
1. 미국 정부가 최근 우리 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해 ‘우려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짐
– 미국이 환율조작국에 무역보복을 할 수 있는 법안 시행을 앞두고 잇어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2.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미얀마 현지 지점 설립에 나섬
– 신한은행은 최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 지점 설립에 관한 예비인가를 받앗다고 6일 발표했으며, 예비인가를 받은 뒤 1년 안에 공식 인가를 받으면 현지 지점을 설립할 수 있음
3. 수출입은행이 해운사에 선박을 담보로 빌려준 대출금에 대해 담보인정비율(LTV) 유지 의무를 앞으로 1년간 적용하지 않기로 함
– 수출입은행, 5일 ‘국내 해운사 위기극복 지원방안’ 발표 내용 중
4. 이르면 다음달부터 서울 시내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게되면서 강남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예정에 없던 수주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
– 일부 단지에선 수주전 과열 조짐마저 나타나 연초 비수기임에도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호가가 상승하는 곳도 생겨나고 잇음
<< 국제 >>
1. 중국이 30여년에 걸친 고속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경제성장률 6%대의 중속성장 시대에 진입했음을 공식 선언함
–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의회)에서 ‘2016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7%로 제시함
2. 미국 캔자스와 켄터키, 루이지애나, 메인 등 4개주에서 5일(현지시간) 동시에 치러진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각각 48%와 4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트럼프를 여유있게 제치고 승리함
– 트럼프의 득표율은 캔자스 23%, 메인 33%에 그쳤으며, 이에 따라 크루즈를 위시한 ‘반 트럼프’ 진영의 본격적인 반격 속에 트럼프가 당초 예상과 달리 경선 중·후반 고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3.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지난주 가파르게 반등해 두 달만에 배럴당 35달러를 회복함(4일 뉴욕상업거래소 WTI 4월 인도분, 3,91% 상승한 35.92달러에 마감)
– 공급과잉 해소 기대에 원유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보이며, 단지 미국 셰일업계들의 원유공급 증가가 추가적인 상승에 있어 걸림돌이 될 전망임
4. 세계 2위의 크루즈 해운업체인 미국 로열캐리비안크루즈가 2018년 세계 최대급 유람선을 일본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함
– 이 신문에 따르면 로열캐리비안은 2018년 일본 구마모토현에 세계 최대 오아시스급 크루즈선(수용인원 약 5400명, 22만톤급)의 기항지를 정하고 중국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등과 연결할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교환사채
–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또는 다른 회사 주식을 특정 가격에 교환해 주기로 하고 발행하는 회사채를 말함.
교환사채를 사간 투자자가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하게 되면, 발생사의 입장에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유가증권(주식)을 넘겨 주어야 하므로 회사의 자산이 감소하게 됨. 하지만 회사가 부채로 안고 있던 사채(교환사채)가 주식을 넘겨주면서 사라지는 것이므로 회사의 부채도 동시에 감소하게 됨.
교환사채의 장점은 일반사채와 달리, 주식과의 교환권을 부여함으로써 장래 주식가격의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의 기대와 그 대가로써 사채의 이자율을 다소 낮게 책정하여 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경감하고 동시에 사채 발행으로 자금의 조달을 촉진할 수 있는 것 등을 들 수 있음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교환사채 [交換社債, exchangeable bond]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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