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2/24] 선거구획정 기준 합의·삼성페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발표·우정사업본부 유럽 물류비 35% 절감

[아시아엔=편집국]

<< 정치/외교 >>
1. 여야는 2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거구획정 기준에 합의함
– 지역구는 253개로 7개 늘어나는 반면 비례대표 의석은 54개에서 47개로 줄어듬

<< 경제 일반 >>

1. 정부는 2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를 열어 아래와 같은 내용의 규제 개선 대책을 발표함
–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안에 있는 공장 가운데 79곳의 증축이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됨

2. 우정사업본부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과 폴 마리 샤반 프랑스 우정공사 사장이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발맞춰 ‘한·유럽 우체국 특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정을 맺었다고 발표함
–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국내 전자상거래 중소기업들이 유럽으로 보내는 상품의 물류비가 35% 절감됨

<< 금융/부동산 >>
1.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NWC)에서 삼성전자, 페이팔 등은 앞다퉈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함
–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국에서 삼성페이를 선보이는 데 이어 올해 안에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스페인 등에도 진출하겠다고 공개했으며, 전 세계 2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1위 간편결제업체인 페이팔도 NFC 방식의 기술 도입을 발표함

2.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함
–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 1파운드의 가치는 장중 한때 1,4058달러까지 하락(-2.4%)했으며, 이는 2009년 3월 이후 최저가치임

3. 영국과 독일의 최대 증권거래소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음
– 로이터통신은 23일 런던증시를 운영하는 런던증권거래소(LSE Plc)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운영하는 도이체뵈르제(Deuesche Boerse AG)가 합병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함

4. 미국계 헤지펀드 SC펀더멘탈이 GS홈쇼핑을 상대로 제기한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제안을 철회함
–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1% 이상, 최소 6개월 보유해야 한다’는 주주제안의 기본 요건을 지키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임

5. 우리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SPP조선 채권단은 23일 SPP조선 매각 전이라도 수익이 날 가능성이 있는 선박 수주에 대해선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하기로 결정함
– RG는 조선사가 선주로부터 선수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금융회사의 보증을 말하며, 이에 따라 SPP조선은 새로운 배를 수주할 수 있게 됨

6. 개인들이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인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의 상장 요건이 완화돰(국토교통부, ‘리츠 경쟁력 제고방안’ 발표 내용)
– 이에 따라 다음달 14일 도입되는 ‘만능통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투자상품에 리츠가 포함돼 배당소득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게 됨

<< 국제 >>
1. 올해와 내년 미국의 셰일 원유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가 급등함
– 22일(현지시간) 미국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물 가격은 6.21% 급등하며 배럴당 31.48달러까지 상승했으며, 런던 ICE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도 5.09% 상승한 배럴당 34.69달러에 거래를 마감함
– 하지만 유가 반등시 손익분기점을 회복한 셰일원유업계의 생산 재개가 이뤄져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됨

2. 철광석 가격이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을 깨고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음
– 영국 철강전문지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지난 22일(현지시간) t당 51.52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fhtj, 매년 1000여 개의 회사가 참가해 ‘모바일의 올림픽’이라고 불리기도 함.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가 대회를 주관함.
이 단체에는 219개국 약 200여 개의 휴대전화기 제조업체와 800여 개의 이동통신 업체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업체, 인터넷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주관 단체 이름을 딴 GSM 월드 콩그레스(GSM World Congress)라는 이름으로 1987년 첫 대회가 열렸음. 이후 3GSM 월드 콩그레스(3GSM World Congress)로 이름을 바꿨다가 2008년부터 지금의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함. 2010년에는 대회를 주관하는 GSMA의 이사회가 KT와 SK텔레콤의 공동 주최로 서울에서 열리기도 했음.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종합, 굿모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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