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2/19] 르노삼성자동차 사상 최대 실적·현대상선 300억 유상증자 실시·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

[아시아엔=편집국]

<< 경제 일반 >>
1.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 중 상위법에 위배되거나 법적 근거가 없는 불합리한 규제가 전체의 7.4%인 6440개로 나타남
– 2015년 말 기준 국무조정실, 법제처, 행정자치부의 전수조사 결과

2.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 소속 지입차주들이 충북 음성군 풀무원 물류사업장 앞에서 벌이고 있는 과도한 영업방해 시위가 범죄에 준하는 재산권 침해 행위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옴
– 법원은 “과격행위를 계속하는 지입차주들은 1인당 하루 100만원씩 이행강제금을 풀무원 측에 내라”고 명령했으며,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이행강제금까지 부과한 것은 이례적임

3.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추정치-영업이익 전년대비 약 두배)
– 한때 판매가 급감하면서 르노가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설까지 나돌았던 르노삼성이 환골탈태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옴

4. 현대상선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 회장의 어머니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을 대상으로 총 300억원 규모(60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8일 발표함
– 현 회장의 유상증자 참여는 현대상선이 지난 2일 채권단에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안에 포함된 내용이며, 김 이사장은 현대상선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주요 주주(지분율 6.1%)이자 현 회장과 특수관계인으로 이번 유상증자에 현회장과 함께 참여하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국회 정무위원회가 18일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킴
– 2018년부터 연봉 5억원 이상을 받는 상장회사 미등기 임원과 직원도 회사에서 연봉 상위 5위 이내에 들면 급여내역을 공개해야 함

2.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기관투자가의 뭉칫돈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정기예금 유동화증권에 몰리면서 정기예금 유동화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음
– 여기에 공격적으로 영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중국 은행들의 대규모 예금 유치 수요까지 맞물려 올해 시장 규모가 10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3.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8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섬
– 글로벌 경기 침체와 담보대출 심사 강화 등으로 매매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음

<< 국제 >>
1.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5.3% 떨어져 4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중국국가통계국, 18일 발표), 소비자물가는 1.8% 오르는 데 그쳐 중국 정부의 목표치(3.0%)를 크게 밑돌았음
– 이 같은 저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하이증시가 작년 하반기 이후 폭락세를 되풀이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 실물경기 경착륙을 암시하는 ‘불길한 징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2.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두 단계 낮춤
– 지난해 10월 말 ‘AA’에서 한 등급 떨어뜨린지 4개월 만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유상증자
–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함.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돈을 내고 사는 유상증자와 공짜로 나눠주는 무상증자로 나눠짐.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할 경우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시켜 신주자금 또는 재산이 기업에 들어오는 경우를 말함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유상증자 [capital increase with consideration]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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