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운드업 10/27] 아프간-파키스탄 접경서 강진, 최소 263명 사망·인도네시아 “TPP 가입하고 싶다”
[아시아엔=편집국]
1. 아프간-파키스탄 접경서 규모 7.5 강진…최소 263명 사망
– 아프간 북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26일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 이로 인해 1천200여명 부상, 263명 사망. 건물 수천 채가 파괴됨. 이번 지진은 66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대지진.
– 일부 전문가들은 “네팔 대지진 발생 이후 6개월 만에 일어남. 네팔 지진 때 남은 응력이 서쪽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분석.
– 뉴델리 등 인도 북부 지역과 멀리 우즈베키스탄까지 감지됨.
2. 소시지는 정체모를 불량식품…사람 DNA까지 검출 ‘충격’
– 세계보건기구(WHO) “군 발암물질로 분류된 소시지가 위생 상태와 성분 표시도 엉망이다. 채식제품에 버젓이 고기가 들어 있는가 하면 일부 소시지에선 사람 DNA까지 나왔다.”
– 75개 브랜드의 345개 핫도그와 소시지 제품에 대해 DNA 분석 실시. 7개 중 1개꼴인 14.4%에 ‘문제’가 있다고 밝혀짐.
3. 中 리커창, 31일 첫 방한…한중일, 한중 정상회담
–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겸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함.
–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은 31일 개최할 예정.
– 중국 외교부 “모두가 아는 이유로 한·중·일 3국 협력이 방해를 받았다. 3년 만에 재개되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3국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4. IS, 시리아 고대도시 팔미라서 기둥에 인질 묶어 폭사
–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번에는 시리아 고대도시 팔미라에서 유적지에 포로를 묶어놓고 폭발시키는 방법으로 25일(현지시간) 3명을 살해.
– 이번에 숨진 포로의 신원이나 처형 사유를 아직 밝히지는 않았음.
5.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오바마에 “TPP 가입하고 싶다”
– 조코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함.
–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힘.
– 외신들은 “인도네시아의 TPP 지지는 앞으로 의회의 TPP 비준과정을 앞두고 오바마 행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정치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함.
– 마이클 프로먼 무역 대표, “인도네시아는 앞으로 행정상의 규제를 풀고 장벽을 해소하며 수출입 규제를 제거하고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해야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
6. 베트남, 아파트 거주 중·상류층 증가
–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에 아파트에 거주하는 중·상류층이 증가하고 있음. 지난 15년간 주택 8만호가 새로 지어졌으며 이 중 7만3000가구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남. 대부분이 최근 5년 내 건설된 것으로, 이 기간 아파트가구 증가율은 연 20%에 이름.
– 베트남의 도시 인구 비중은 지난해 33%로 여전히 낮은 수준. 향후 도심 개발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2020년 호찌민 시내를 관통하는 지하철이 완공될 예정. 역세권 개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 자동차 판매량은 2012~2014년 32% 증가. 올해 1~8월까지 자동차 판매량은 14만20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나 급증.
7. IS “사우디 모스크서 자폭테러”…2명 사망
–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국경지대인 나즈란 주의 주도 나즈란 시내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26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2명 사망.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알히자즈 윌라이트'(알히자즈 지방)라고 밝힌 무장조직은 테러 수시간 뒤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
8. 미드 ‘워킹데드’ 보다가 “좀비로 변한다”며 친구 살해
–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친구와 함께 TV 드라마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를 보던 23세 남성이 “친구가 좀비로 변하고 있다”며 친구를 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