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운드업 10/19] 인도 뉴델리서 2세 여아 성폭행 ‘공분’·이란 핵합의 이행 개시 ‘경제제재’ 해제되나
[아시아엔=편집국]
1. 인도 수도서 2세 여아까지 성폭행…공분 일어
– 뉴델리 서부 니할 비하르의 한 공원에서 생후 2년6개월 된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17세 남성 2명이 18일(현지시간) 체포됨. 이들은 16일 공원이 정전된 틈을 타 가족과 함께 공원에 나온 어린이를 납치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후 피를 흘리는 여아를 공원에 버려두고 달아남.
– 9일에도 철길에서 4살 여자아이가 성폭행당한 뒤 버려진 채로 발견되는 등 최근 뉴델리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이 잇따르고 있음.
– 인도에서는 2012년12월 한 20대 여대생이 뉴델리 시내버스에서 집단 성폭행당해 숨진 사건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성범죄를 퇴치하는 것이 큰 과제로 부상함.
2. 中시진핑 영국 국빈방문, 원전·고속철·금융 협력?
–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10년만의 시진핑 주석이 영국을 방문함. 시 주석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 회담 예정.
– 시 주석의 방문 기간 양국은 원자력 발전소, 고속철, 금융, 부동산,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 계약을 체결할 전망.
– 양국은 시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런던 금융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단기 국채발행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3.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 인도 방문 ‘타운홀 미팅’
– 마크 저커버그가 인도를 방문해 1억 3천만 인도 사용자들과 ‘타운홀 미팅’을 열 예정임. 저커버그는 9월 미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난 바있음.
– 일각에선 저커버그가 인도 등 19개국 저소득 계층에 무료나 저가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인터넷닷오그’(Internet.org) 사업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분석함. ‘인터넷닷오그’ 사업은 모디 총리의 ‘디지털 인디아’ 정책과도 상통함. ‘디지털 인디아’ 정책이란 전국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정보통신(IT) 분야 붐을 일으키겠다는 모디 정권이 내걸은 주요 정책임.
4. 미국·일본·인도, 인도양서 8년만에 연합훈련…중국 견제 목적
– 미국·인도·일본이 인도양에서 원자력 항공모함을 동원한 3국 연합 군사 훈련을 8년 만에 벌임.
5. 이란핵합의 이행 개시…핵시설 사찰 후 경제제재 해제
–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독일)의 핵합의가 18일(현지시간) 이행에 들어감. 핵합의의 골자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주요국들이 대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것.
– 국제원자력기구(IAEA)은 이란이 합의 때 약속한 핵시설 억제 계획을 준수하는지 사찰에 들어가기로 함. 합의를 주도한 미국에서는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 에너지부에 대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으며, EU도 경제제재 해제 준비함.
6. 알카에다 연계 ‘호라산그룹’ 지도자 美공습에 사망
– 미국 국방부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호라산그룹’ 지도자 사나피 알나스르가 지난 15일 시리아 북서부에서 미국이 이끄는 공습으로 사망했다. 그의 알나스르의 사망은 호라산 조직에 큰 타격을 줄 것”
7. 말레이 총리, ‘비자금 수렁’ 지지율 추락…불신임 압박
– 나집 라작 총리의 비자금 스캔들로 국내외 사법당국이 관련 의혹 조사중. 이에 나집 라작 총리에 대한 국내 지지율이 23%대로 추락함. 이는 2012년 이후 최악의 지지율. 야권은 총리 불신임 추진하고 있음.
8. 중국, 시리아·주변 국가에 178억원 원조
– 중국이 시리아와 난민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국가들에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1억 위안(약 178억 원)의 원조를 제공.
9. 석달앞 대만 총통선거 파란…주리룬 등장으로 선거전 새 양상
– 3개월 앞둔 대만 총통선거전이 여당 후보의 교체에 따라 새로운 양상으로 바뀌고 있음.
– 주리룬을 새로운 대선후보로 맞이 한 대만 국민당은 전국의 선거캠프를 서둘러 재정비한 뒤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전국 투어, 방송광고 등 물량공세를 퍼부을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