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운드업 10/14] ‘걷는 물고기’ 히말라야서 발견·작년 추락한 말레이항공기, 러시아산 미사일에 피격

[아시아엔=편집국]

1. IS, 러시아·미국 격퇴 선언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러시아와 미국 격퇴하겠다”
– 미국은 2014년부터, 러시아는 9월30일부터 시리아에서 IS를 상대로 공습을 전개.

2. 미국인 66% “한국은 믿을 만한 파트너”
– 美 시카고 카운슬 국제문제협의회(CCGA) “응답자 83%가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66%는 “한국을 믿을 말한 동맹국”이라고 답함.
–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경우 한국 방어를 위해 미군을 투입해야 하는냐’는 질문에는 47%가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임. 반대 입장도 49%에 달했지만 찬성 47%는 지난 1974년 인식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라고 함.

3. 동·식물 신종 211개 히말라야서 발견···‘걷는 물고기’ ‘재채기하는 원숭이’
– 세계야생기금(WWF), 히말라야 지역에서 2009~2014년 연평균 34종의 동·식물 종 발견.
– 재채기하는 원숭이?‘스너비’(Snubby). 이 동물의 코는 콧구멍이 위로 나 있어서 비가 오면 여기에 빗물이 고이기 쉽다. 이 때문에 비가 내리면 재채기 함.
– 물고기 ‘찬나 안드라오’. 배를 땅에 대고 움직이는 방식으로 육지를 ‘걸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공기를 호흡할 수 있어서 나흘 정도는 물에 들어가지 않고 땅에서 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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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 “이란 탄도미사일 테스트는 핵 합의와는 별개”
– “이란이 국제법을 위반했을지는 몰라도, 이란 핵합의와는 별도의 문제”라고 강조.

5. 말레이항공 MH17, 러시아 부크 미사일에 피격
– 2014년7월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이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추락해 298명의 사망자를 냄. 이 참사의 원인이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역에서 발사된 러시아산 미사일’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옴.
– 러시아는 “‘9M38 미사일’은 러시아가 1986년부터 생산을 중단한 기종”이라며 “국제법정에서 모든 실험 자료를 공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

6. 중국군, 홍콩에 방공 미사일 기지 건설 중
– 중국군이 연내 홍콩 뉴테리토리의 섹콩에 위치한 군 비행장에 훙치-6 미사일 6기로 구성된 1개 대대를 배치할 것이라 관측.
– 섹콩에 건설 중인 미사일 기지가 쓰촨성 청두의 기지와 외형이 비슷하다고 알려짐.

7. 총선 앞둔 미얀마, 일부지역 투표 취소·선거연기 논의
– 11월8일 총선이 예정된 가운데, 반군들이 장악하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 투표가 취소됨. 각 정당들은 선거 연기를 논의.
– 선관위는 일부 정당과 회의를 열고 홍수와 산사태를 이유로 선거를 연기하는 방안을 제의함.
– 미얀마에서는 지난 8월 전국 곳곳에서 물난리가 나 100명 가까이 숨졌으며, 최근에도 동부 지방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17명이 사망.

8. 인도 극우정당, 파키스탄 전 장관 출간 놓고 ‘먹물 테러’
– 인도 극우주의 정당 시브세나 당원들이 파키스탄 전직 외교장관의 책을 자국에서 출간하는 데 항의하며, 출간 행사를 기획한 인사의 얼굴에 검은 잉크를 끼얹어 파문이 일고 있음.
– 행사 기획자는 얼굴에 먹물을 덮어쓴 채로 출판행사를 진행함. 인도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는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음. 인도 내 극우주의에 대한 비판 여론도 고조되고 있음.
– 힌두민족주의와 ‘반(反) 파키스탄’을 내세운 시브세나는 뭄바이가 있는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정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인도국민당(BJP)과 연정을 구성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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