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 아시아 각국 톱뉴스·사설
< Teheran Times> 영국기업, 이란과 무역재개 타진
< The Nation> 태국 부동산경기 하반기 회복 전망
< Times of India> 국내외 ‘검은 돈’ 소재 3년째 오리무중
< Inquirer> 아키노대통령, 저명인 피살사건 조속 해결 지시
<Teheran Times> 영국기업, 이란과 무역재개 타진
이란의 <Teheran Times>는 19일 “영국이 이란 주재 대사관을 다시 여는 등 관계개선에 나서 영국 기업들이 중동 국가 중 시장잠재력이 가장 큰 이란에 대한 무역장벽을 허물려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런던시 제러드 라이온스 수석경제자문은 “이란은 중동지역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영국인들이 이란의 파트너들을 상대로 무역거래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영국의 석유 및 가스회사들은 이란과 서방의 관계정상화로부터 많은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서방국들은 이란에 대한 기존 제재를 재검토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석유가스화학 부문 등의 규제가 곧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핀센트 메이슨스 법률회사 에너지전문가 톰 스토커는 “영국회사들은 최근 몇달에 걸쳐 이란에 재진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란은 천연자원이 풍부해 한 때 유럽시장에 석유화학제품의 주요 공급자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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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ion> “태국 부동산경기 하반기 회복될 것”
<The Nation>은 19일 “태국의 부동산 경기가 올 하반기에 들어 전반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부동산전문기관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태국지사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5월 22일 군부 쿠데타 이후 차츰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방콕 및 지방의 주택이나 사무용건물 등 부동산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태국지사 사이먼 랜디 이사는 “우리 회사 고객 중 20%가 쿠데타를 이유로 새로운 투자를 연기했으며, 많은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정치적 불안 탓에 작년 하반기 이후 투자결정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랜디 이사는 “태국투자의 경험이 있는 해외고객들은 투자 증대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푸켓 지역의 고급빌라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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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of India> 인도 국내외 ‘검은 돈’ 소재 3년째 오리무중
<Times of India>는 “인도 주요경제기관들이 인도인들이 국내 및 해외에 숨겨둔 ‘검은 돈’ 전체규모를 파악하기 시작한지 3년이 지났도록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전임 만모한 싱 정부는 2011년 3월21일 ‘검은 돈’ 추적을 18개월 내에 완수하겠다고 했으나 이해관계가 얽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은 돈 추적은 현재 국립공공재정정책연구원(NIPFP), 국립응용경제연구협의회(NCAER), 국립재정관리연구원(NIFM)등이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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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uirer> 아키노대통령, 저명인 피살사건 조속 해결 지시
필리핀의 <Inquirer>는 19일 “필리핀 대통령궁이 최근 보름 동안 발생한 끔찍한 살인사건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국립경찰에 강력히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에르마니오 콜로마 공보장관은 “국립경찰의 범죄해결이 종전 13%에서 37%로 세배 가까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검거율이 너무 낮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최근 레이스카 선수인 엔조 파스터와 호텔체인 소유자 리처드 킹 등 저명인사 피살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의 무기력과 무책임에 불만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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