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아시아 각국 톱뉴스·사설

<The Nation> “정부, 기업에 대중국 투자 관심 촉구”
<Teheran Times> “이란정부, 해외투자자에 세금감면 강화”
<Times of India> “‘두바이 부동산거품’ 경고음 울리다”
<Inquirer> “중국, 남중국해 외딴 섬에 학교···영유권 강화 포석”
<The Nation> “휴일 군부 선심 무료영화에 관객 몰려”

<The Nation> “정부, 기업에 대중국 투자 관심 촉구”
태국정부가 자국 기업인들을 상대로 대중국 사업을 권유하고 나섰다. <The Nation>은 16일 “경제개혁에 나서고 있는 중국시장을 연구해 사업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경제개혁 정책 연구해야’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특히 태국 기업인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문은 환경친화적 상품, 서비스산업, 온라인 거래, 젊은 세대 등”이라고 추천했다.

<The Nation>은 스리라트 라스타파나(Srirat Rastapana) 상무장관의 최근 발언을 인용해 “중국경제는 더욱 자유화되는 방향으로 개혁될 것이며, 중국은 시장메커니즘이 작동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중국이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해 이로 인한 젊은층 증가, 노령인구 증가 등이 예상되는 만큼 태국기업들은 식당업, 건강 및 의료사업, 어린이 및 노년층 대상 서비스 등 부문으로 상품 및 용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위안화 사용법과 중국-ASEAN간 도로 및 철도연결 등 국경지역 방안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www.nationmultimedia.com/business/

<Teheran Times> “이란정부, 해외투자자에 세금감면 강화”
이란정부가 해외투자 유치 및 국내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세 등 종합적인 인센티브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Teheran Times>가 16일 보도했다. 앞서 알리 타예브니아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국가재정에서 원유수출 의존율이 70%에 이르러 문제가 많다”며 “세금감면 등을 통해 경제활동을 활성화하여 원유재정 의존율을 낮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이미 지난해 농업부문 해외투자에 대해 100%, 공업 및 광업 부문에 대해선 80%의 세금감면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란 정부는 이와 함께 미개발지역 투자는 10년간, 자유무역지대에 대해선 20년간 세금을 부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tehrantimes.com/economy-and-business

<Times of India> “‘두바이 부동산거품’ 경고음 울리다”
<Times of India>는 16일 ‘Dubai faces moment of truth over looming property bubble’ 기사를 통해 “작년 말까지만 해도 두바이에서는 부동산 거품 얘기가 없었다”며 “그러나 최근 수개월 동안 건축업에 대한 은행대출이 크게 늘어나 2008년 두바이 경제위기 이래 또 다시 부동산에 자금이 쏟아져 들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에 따라 조만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최근 두바이 경제호황에 힘입어 부동산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수요가 지속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며 “당국은 수요감축을 위한 규제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과감한 조치는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tehrantimes.com/economy

<Inquirer> “중국, 남중국해 외딴 섬에 학교…영유권 강화 포석”
<Inquirer>는 16일 “중국이 남중국해 외딴 섬에 군인 경찰 자녀를 위한 학교를 건설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영유권 주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이 섬은 중국이 ‘시(市)’라고 부르는 산샤(三峽) 거주지의 ‘용싱’으로 상주인구 1443명의 조그만 섬이다.

산샤성 정부는 “학교신축이 14일 시작됐으며, 18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며 “용싱섬의 취학연령 아동 40명을 비롯해 섬 주둔 군 경찰 공무원 등의 자녀들이 다니게 될 것”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globalnation.inquirer.net/106427/

15일 태국 방콕 시민들이'나레수안왕 5세의 전설' 영화를 무료로 보기 위해 영화관에 몰려들고 있다. <사진= The Nation>

<The Nation> “휴일 군부 선심 무료영화에 관객 몰려”
<The Nation>은 16일 “계엄령 아래 국민들이 ‘나레수안왕 5세의 전설’ 영화를 무료로 보기 위해 영화관에 몰려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요일인 15일 전국에서 상영중인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었으며, 좌석이 부족한 영화관은 추가좌석을 설치하거나 영화상영 회수를 늘리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무료관람 행사는 당초 국가평화질서위원회(NCPO)가 “국민에게 행복을 되돌려 주겠다”는 명분으로 전국 160개 영화관에서 3만매의 관람권을 나눠주면서 시작됐다. 사복차림의 경찰이 영화관 안팎에서 감시를 했으나, 예상 외로 군부 반대세력의 항의행동은 없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www.nationmultimedia.com/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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