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 아시아 각국 톱뉴스·사설

<Times of India> 인도정부, 석유회사에 이라크사태 대비 촉구
<Gulf News> 코카콜라, 이집트 파키스탄 등 이슬람권에 공장 신설키로
<Vietnam News> 바리아-붕타우지역 외국인투자 유치 절실
<Iraq Daily News>월드컵개막 나흘간 비자카드 작년 동기대비 73%p 급증

<Times of India> “정부, 석유회사들에 이라크비상사태 대비 촉구”

인도의 <Times of India>는 20일 “다르멘드라 프라단 석유장관이 국영석유회사들에 대해 ‘이라크 과격세력들이 이라크 원유의 인도수출을 저해하려는 위협이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준비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프라단 장관은 “현재로서는 원유 공급중단 가능성은 없으며, 전국에 걸쳐 적절한 석유제품 공급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주요 원유생산 및 수출시설은 대부분 바그다드 남부에 위치해 과격세력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쿠르드 세력이 있는 키르쿠크의 주요 원유생산지역은 현재 안전하다”고 보도했다.
timesofindia.indiatimes.com/business

<Gulf News> 코카콜라, 이집트 파키스탄 등 이슬람권에 공장 신설

<Gulf News>는 20일 “코카콜라 회사가 향후 1년반에 걸쳐 이집트, 파키스탄, 카타르 및 가자지역(이스라엘) 등지에 음료공장 7개를 신설해 현지생산 및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코카콜라 중동 및 북아프리카 담당사장의 발언을 인용해 “공장증설 계획은 올 상반기 이들 지역에서 우리 회사 제품 판매 증가율이 두 자리 숫자에 달하는 등 시장가능성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커트 퍼거슨 이사는 “이집트의 인구규모와 인구성장률은 시장확정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집트와 파키스탄을 음료생산의 핵심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지난 3월 5억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카이로 인근에 오는 10월 쥬스공장을 착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카콜라사는 판매성장률이 이집트를 상회하는 파키스탄에는 향후 1년반 동안 카라치, 물탄, 이슬라마바드 3곳에 새 공장을 지어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등 음료를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Gulf News>는 “미국의 대표적 음료회사인 코카콜라사가 이집트 등지에서 현지생산 및 공급체제를 갖춘다면 지난 3년간 정치, 경제혼란으로 외환보유고가 줄어든 이들 국가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gulfnews.com/business/investment

<Vietnam News> 바리아-붕타우 지역 외국인직접투자 더 유치해야

<Vietnam News>는 20일 “베트남 남부 해안지역인 바리아-붕타우 지역은 향후 항만 및 물류산업을 발전시켜 해외직접투자를 더욱 많이 유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구웬 티 투에 안 경제관리중앙연구원(CIEM, Central Institute for Economic Management) 부원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 지역은 외자를 유치해 철강업, 조선업, 엔지니어링 등 기간산업은 물론 식료품가공업, 해상관광, 의료서비스 등 지원산업도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호 반 니엔 지역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바리아-붕타우 지역이 최근 수년간 해외에서 300여건 280억 달러를 유치해 지역GDP 증가 및 기업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냈다”면서 “하지만 자연자원 소모형 산업과 일부 자본집약적 산업에 치중해 외국인 직접투자(FDI)유치는 활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그동안 이 지역의 노동력이 숙련되지 못했고, 행정관리 또한 매끄롭지 못한 것 등이 FDI가 불충분했던 이유”라고 분석했다.
vietnamnews.vn/economy/256373

<Iraq Daily News> 월드컵 초반 나흘 비자카드사용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p 급증

<Iraq Daily News>는 20일 “비자카드 사용자들이 월드컵이 열린 브라질 현지에서 개막 초기 나흘간 이 카드로 2700만 달러를 사용했다”며 “이는 작년 6월12~15일 같은 기간에 비해 73%이 늘어난 수치며,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 초기 나흘(2013년 6월15~18일)에 비해서도 47% 늘어난 것”라고 발표했다. 이 신문은 ‘(VETR, Visa Everywhere Travel Report’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올 월드컵 초기 나흘 동안 미국민이 가장 많이 비자카드를 썼으며, 영국, 프랑스, 멕시코인 등이 뒤를 이었다”고 했다.
iraqdailyjournal.com/story-z9299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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