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아시아 각국 톱뉴스·사설
<Times of India> 인도 모디정부, 기업 CSR 범위 대폭 확대
<Kuwait Times> 카타르 올 경제성장률 6.3%로 목표보다 1.7%p 웃돌듯
<The Nation> 태국 ‘노예노동 논란’ 불구 對美·유럽 수산물 수출 안 줄어
<Times of India> 모디정부, 기업 CSR 범위 대폭 확대
인도의 <Times of India>는 26일 “정부는 기업의 빈민가 재개발, 도로안전 향상, 소비자보호 서비스 등을 할 경우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이행한 것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2022년까지 ‘한 가족 한 주택’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들이 빈민가 재개발사업을 할 경우 이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것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도정부는 이와 함께 도로 안전운행 홍보활동, 운전교육 지도관 파견, 법률 및 의료지원 활동 등도 CSR 범주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농촌 등 지방개발 역시 CSR 범주에 포함된다. 인도정부는 빈곤층 주민들에 대한 무료 점심 제공 역시 CSR활동의 일부분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timesofindia.indiatimes.com/business
<Kuwait Times> 카타르 올 경제성장률 6.3%로 목표보다 1.7%p 웃돌듯
쿠웨이트 <Kuwait Times>는 26일 “카타르 경제가 올해 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애초 예상보다 높은 수치로 특히 여타 원유 수출국보다도 높은 성장률”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카타르의 GDP 성장률은 2015년 7.8%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돼 2011년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카타르의 경쟁국인 UAE는 올해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당초 원유생산량 감소 등을 감안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4.6%로 잡았었다.
news.kuwaittimes.net
<The Nation> ‘노예노동 논란’ 불구 對美·유럽 수산물 수출 안 줄어
태국의 <The Nation>은 26일 “최근 노예노동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태국 수산업자들이 미국과 유럽으로 해산물을 정상 수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시라트 라스타파나 상업부 장관은 “수입업자들이 여전히 태국 수산물을 주문하고 있어서 미국 및 유럽 수출은 최근 불거진 노예노동 논란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태국 수산업은 노예노동 논란에 따라 해외판매가 어려워지고, 해외 소비자 성향을 고려하여 대외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태국의 미국 및 유럽주재 무역담당 관계자들은 “미국이 우리나라의 노예노동을 문제삼았지만 미국의 태국 수산물 수입은 줄지 않았다”며 “이는 미국 수입업자 대부분이 수년간 태국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사업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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