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아시아 각국 톱뉴스·사설
<The Nation> 태국 쿠데타정부 ‘중장기 경제개혁안’ 마련
<Inquirer> 필리핀 7월부터 UAE 가정부 파견 중단
<Straits Times> 싱가포르 증권거래 부진, “아, 옛날이여!”
<The Nation> 태국 쿠데타정부 중장기 경제개혁안 마련중
태국 <The Nation>은 23일 “쿠데타 발생 한달을 맞아 군사정부가 경제안정을 위해 중장기 경제개혁 정책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국가평화질서회의(NCPO)는 지난 한달간 쌀 재배농가에 총액 920억바트를 나눠주고, 정부소비를 촉진하며, 부가세 및 기업에 대한 소득세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등 국내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NCPO는 국가경제체제 개혁 계획을 입안중”이라며 “이 계획은 2조6000억 바트에 달하는 2014-2015년 국가재정안을 확정하고 2조4000억 바트의 투자예산을 점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프라진 준통 NCPO 경제담당분과위원장(공군사령관)을 인용해 “6월중 경제부문 개혁과 관련해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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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uirer> 필리핀 7월부터 UAE에 가정부 파견 중단
필리핀의 <Inquirer>는 23일 “파출부 송출회사들이 7월부터는 가정봉사근로자(파출부)의 UAE 송출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UAE 정부가 최근 발표한 파출부 관련 지침이 ‘월 최저 400달러 급여지급’을 규정한 필리핀 해외고용청의 ‘가정봉사근로자 표준 고용계약’에 위배된다”며 (필리핀) 정부가 표준고용계약을 지키지 않을 경우 고용관계를 취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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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its Times> 싱가포르 증권거래 부진, 투자자들 “아, 옛날이여!”
싱가포르의 <Straits Times>는 23일 “주식시장이 활기를 잃어 증권시장 종사자들이 커미션을 많이 벌었던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제목 아래 “17~18년전만 해도 싱가포르의 증권사 거래담당 직원들이 매월 커미션 10만달러 정도는 거뜬히 벌어들이며 ‘현금이 물처럼 흐르던 때’를 그리워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20여년 경력의 증권거래인 인터뷰를 통해 “귀가 아프도록 매수, 매도 주문을 받던 시절이 그립다. 하지만 40대 후반에 들어선 지금 컴퓨터 자판만 조용히 두드리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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