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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희원극단 제작 영화 ‘UNTIL THE DAY’ 강희창 편집감독 합류로 완성도 높여
영화 <언틸 더 데이> 포스터 희원극단이 제작하고 있는 영화 <UNTIL THE DAY>가 후반 작업 단계에서 한층 공고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최근 강희창 편집감독이 본격 합류하면서 2차 편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반부터 촬영·연출·음악·기획·자문 등 주요 스태프의 탄탄한 구성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김기태 촬영감독, 하은섬 각본·감독, 구백산 공동감독,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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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평] ‘북한과의 협상 실패: 진실과 해법’ 신개정증보판…송종환 전 파키스탄 대사의 ‘시의적절한’ 역작
송종환 저 <북한과의 협상 실패: 진실과 해법> 신개정증보판 외교와 안보의 영역에서 진정으로 값진 기록은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실패의 원인을 끝까지 추적한 성찰에서 나온다. 예전에 일본 방위대를 방문했을 때 일본은 방위대 학생들에게 일본이 승리한 전사는 제쳐두고 일본이 패했던 전투만 프린트물로 가르치고 있음을 보고, 일본이 절치부심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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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북 지하교회 실상 담은 ‘UNTIL THE DAY’ 김기태 촬영감독 합류 “기술이 아니라 마음으로 찍었다”
김기태 촬영감독 “한반도의 아픔과 통일의 기도를 카메라로 기록하다” 영화 <UNTIL THE DAY>에 김기태 촬영감독이 합류하며 작품의 영상미와 메시지 완성도가 한층 강화됐다. 김기태 감독은 다수의 현장 경험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온 촬영 전문가로, 이번 작품에서 영화의 시각적 방향성을 총괄한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의 핵심은 김기태 감독의 카메라”라며 “그의 합류로 영화의 결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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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황식 전 총리, 영시모임서 미야자와 겐지 작품 특강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미야자와 겐지(1896~1933)는 생전에는 고향에서 농민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사후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작품이 소개되면서 유명해졌다”며 “일본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작가이며 에니메이션 ‘은하철도 999’도 그의 원작 동화 ‘은하철도의 밤’이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호암재단 이사장)는 9일 오후 4시 관훈동 정신영기금회관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영시공부모임에서 일본의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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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0년만에 내복 입고 시월 묘사(墓祀)
고향 10대조 묘사부터는 우리 집안 재종(再從)들이 함께 모시는 시제(時祭)이다. 대개 10월 중순경에 모시는 이 시제는 윗대를 차례로 지내오다가 11대조까지는 문중이 함께 모시고, 10대조부터는 우리 집안에서 내가 주관하여 모시고 있다. <주자가례>에 따르면 ‘3대 봉제사’라 하지만, 부친께서는 후손들에게 그 번거로움이 이어지기를 원치 않으셨다. 그래서 당신 조부(祖父)대까지 과감히 시제로 올리셨고, 어머니께서는 일 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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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문] 배우 조진웅 은퇴 입장문
영화 <대외비>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조진웅 먼저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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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연수의 에코 포커스] 임진강 재두루미의 ‘군무’…첫눈에 설렜나?
임진강 재두루미 <사진 김연수> 12월 4일 밤 첫눈이 오고, 이튿날 임진강으로 달렸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올 겨울 찾아 온 재두루미, 두루미 친구들을 처음 만났다. 임진강가는 영하 17도까지 내려갔다가 해가 솟으니 급속히 상승, 영하 10도 내외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임진강 재두루미 <사진 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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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유성 제안으로 예원예술대에 코미디언 서영춘 동상 건립
예원예술대에 건립돼 있는 서영춘 코미디언 동상 세계 최초 코미디학과 개설 예원예술대 전유성 학과장이 건립 제안…김재화 작가가 비문 써 대학교에 서영춘 같은 대중예술인의 동상이 세워졌다는 것은 ‘웃음’과 같은 대중적 가치가 고등교육의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주제로 받아들여졌음을 보여준다. 이는 웃음을 하나의 공적 기억이자 교양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 대학이 전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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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눈 오는 마을’ 최명숙
눈 내린 오후, 귀가 길 <사진 최명숙> 눈 오는 마을로 들어가는 버스는참 아늑하다. 내리는 눈이 들길의 고요를싸락싸락 덮어도빈 정거장에 내려 서성이는사람의 마음을 덮지는 않았다. 마을이 거기 있지 않고서야그 길 위의 그 곳에 정거장이 섰을까? 눈싸움하는 아이의 웃음소리가덜컹거리는 차창에 와 어리고 절터만 남은 자리에 덩그마니 서있는돌부처가 온 길을 묻는다. 버스에서 내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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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이 밤’ 이형균
강원도 고성 화진포 밤하늘 지금은 밤인가 보다유성들이 제멋대로 주루륵 흐르고 개똥불도 호박 줄기 감아 오르는 보리밭 돌담 사이로 사알짝 흘러가려는 밤인가 보다 먼 들판 오막살이에는 늙으신 할머니의 무서운 여우 옛 이야기가 껌뻑이는 촛불처럼 찢어진 창호지 사이로 새어 나오고~ 파아란, 빨강 헝겊이 죽~ 메어 달린 용수 고시락당에 하이얀 귀신이 나와 발끝의 옷자락을 차며 새파란 물결에 몸을 감는다는 밤인가 보다 끄림 그으는 석유등잔 아래에서 초록별 총총한 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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