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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발행인 칼럼] 영화 ‘Until the Day’ 촬영 앞두고…”잊혀진 이들의 목소리, 세상 위로 울려 퍼지길”
언틸 더 데이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영화 <Until the Day> 촬영이 시작된다. 이 작품은 2011년 뮤지컬로 처음 만들어져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이야기다. 북한의 지하교인들, 말 한마디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들의 침묵 속 외침이 그 중심에 있다. 그들의 신앙이든, 믿음이든, 아니면 단지 ‘살아 있음’이든-그건 결국 인간의 존엄을 지키려는 몸부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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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분쟁의 또 다른 희생자, 타르파카르의 염소들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인도 국경안보대 군인들에게 총격을 입고 부상한 염소를 파키스탄 수의사들이 치료하고 있다. 자비 없는 국경: 인도 국경경비대, 파키스탄 사막 지구 타르파카르에서 염소 8마리 사살 파키스탄 신드주(州)의 타르파카르 지구, 끝없이 이어진 황금빛 사구가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를 가르는 광활한 사막에서 또 한 번 비극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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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도원의 품꾼’ 비유…”나는 몇 시에 초대받았을까?”
안드레아 델 사르토(Andrea del Sarto, 1486–1530) 작 ‘포도원의 품삯꾼’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마 20:10) 계약서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습니다. ‘하루 한 데나리온’ 그것이 그들이 이 일을 시작할 때 약속받았던 내용입니다. 아침 일찍 포도원에 들어선 그들은 누구보다 성실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에 받을 한 데나리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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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손옥철의 수학산책] 숫자, 인간이 만든 또 하나의 언어-‘자연수’에서 ‘허수’까지
한지산업지원센터는 2014년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이이온(ION LEE) 작가의 한지 설치미술을 선보였다. 사진은 이이온 작가의 작품 ‘숫자의 방’ <출처 전북도민일보> [아시아엔=손옥철 ‘마사모’ 회장,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역임] 인간이 처음 수를 인식한 것은 과일의 열매나 물고기를 세면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셀 수 있는 수를 자연수라 부른다. 자연수(自然數, natural number)는 자연적인 대상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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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수갑 찬 민주주의’…”정권 비판한 입을 막는 도구”
수갑 찬 채 연행되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이진숙 위원장 사태는 전형적인 정치경찰 시위같다. 정치검찰 시대 가고 정치경찰 시대 개막 퍼포먼스같다. 일제와 6.25와 권위주의 시절 순사정치 부활같다. 반인권이고 반언론자유고 민주주의 포기 선언같다. 민주주의가 수갑을 찼다.국민 저항이 필요해졌다.국민이 일어설 시간같다. 이진숙이 죄가 있나? 있다면, 정권의 입에 맞지 않는 말,권력의 일방통행을 막아섰다는 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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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명윤 건강칼럼] 추석 밥상으로 ‘혈당 스파이크’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식품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돼지고기 수육 한 접시(300g)는 937kcal, 떡갈비 한 접시(200g)는 403kcal에 달한다. 기름을 많이 쓰는 동그랑땡이나 동태전 같은 전류는 한 장당 70~80kcal 수준으로, 5조각만 먹어도 400kcal를 훌쩍 넘는다. 송편은 개당 40~50kcal 정도로, 속 재료에 따라 열량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이처럼 고열량 음식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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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진숙 수갑 채워 체포 ‘장성택·후진타오 장면’ 떠올라…촛불민주주의 ‘파산선언’
2024년 10월 22일 중국공산당 20차 당 대회 폐막식 도중 시진핑(오른쪽) 국가주석에게 고개를 돌리며 말을 건네고 있는 후진타오(가운데) 전 국가주석을 경호원들이 강제로 퇴장시키고 있다. 이진숙 위원장이 수갑이 채워진 채 체포되는 장면은 마치 장성택이나 후진타오가 끌려나가는 모습과도 같았다. 권력이 폭력적으로 행사될 때 얼마나 위험한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야만적이었다. 공포 통치였다. 표적 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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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강재구 소령 산화 60주기…진정한 용기란?
<소령 강재구> 영화 포스터 진정한 용기란 무엇일까? 내가 육사를 졸업하여 소대장(소위)을 맡고 있던 때, 강재구 중대장(대위)이 부하들의 생명을 건지기 위해 스스로 수류탄에 몸을 던지는 일이 있었다. 이 사건을 겪으면서 나는 종종 “나라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진정한 용기란 어떤 것일까?”를 생각하곤 했다.나는 그 결과 진정한 용기는 “자기에게 일어날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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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충재 칼럼] 김현지 ‘전국구 인사’ 등극, 이렇게 커질 일이었나?
김현지 부속실장, 전 총무비서관 김현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이 졸지에 ‘전국구 인사’로 등극했다. 이제 국민 가운데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좋은 의미로 유명세를 탄 게 아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잘못이나 비위에 연루되지도 않았다. 전개된 과정이 상식적이지 않기에 들여다봐야 할 구석도 많다. 지난 며칠 간의 상황을 보면 사태가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었느냐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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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정현의 호남아리랑] 담양…아시아문화전당 손잡고 문화·관광 중심지 도약을
전라남도 지도 담양 창평은 충청의 부여, 경상도의 경주에 견줄 만한 고도다. 이곳은 의병 대장들이 많이 배출되었고, 창평고보가 있어 수많은 애국지사와 민족 지도자들이 학문을 닦았다. 나는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무명의병들의 탑을 종종 찾아 참배한다. 또한 담양은 가사문학이 발달했던 지역으로, 그 유산을 따라 자주 찾게 된다. 담양군의 미래 전략은 아시아문화전당(ACC)과의 연계에서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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