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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나는 운동권의 언더였어요”

    며칠 전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다. “지금 이 나라는 심리적 내전을 치르고 있어요. 아마 손에 무기를 들려주면 큰 일이 날 겁니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만나면 상대방이 좌파인가 우파인가를 먼저 파악하려고 한다. 좌파를 흔히 공산주의자라고 생각해 왔다. 1980년대 운동권에서는 맑스 레닌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도 있었고 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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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주의 은총에 눈 뜨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우리 허물을 사하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품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안정감을 누리게 하소서 – 늘 한량 없이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은총에 감사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기독 교사) – 내 열심에 지치지 않고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사랑을 힘입어 사랑을 흘려보내는 선생님들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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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부활 후 제자들에게 찾아온 예수…“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한복음 20장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 20:19) 사흘 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 제자들에게 일어났습니다. 지난 3년간 가족처럼 지냈던 사람들 중 두 사람이 죽었습니다. 한 명은 자살했고 또 한 명은 사형당했습니다. 자살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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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지식적 앎’과 ‘인격적 앎’

    요한복음 17장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100m 육상 경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부정 출발로 인한 실격 장면입니다. 0.01초라도 빨리 스타트를 하기 위해 선수들이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가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단거리에서는 그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라톤 경기에서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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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권 칼럼] 세상은 여전히 유혹과 어둠 속에 있지만…

    세계복음화의 비전과 길 위에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봅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만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만남과 기회를 통해 절대 망대를 세우는 이 일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장막을 만드는 일조차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복음의 씨앗을 심었듯이, 우리의 산업과 일상 역시 하나님이 준비하신 보좌의 망대, 즉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현장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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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깡패 기질의 대통령들…김영삼·노무현과 윤석열은?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이란 선거판 꾼의 폭로에 휘둘리면서 고전하는 것 같다. 성공보수가 적거나 기대가 클 때 그런 일이 일어난다. 정적과 야당이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 이따금 뉴스 영상에는 그에게 한을 품은 야당 대표의 독기 서린 시퍼런 얼굴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선동된 군중들이 광장으로 서서히 모여들기 시작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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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광야가 성소가 되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나의 생명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맛보아 알길 소망합니다. -주야로 생명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동행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모자보건법)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반하는 모자보건법(독립출산지원법)을 개정하려는 모든 악한 시도를 막아주소서 -결혼하지 않고 보조생식술을 통해 임신하려는 법적 근거 마련이 무산되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중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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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한복음 14장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 ‘근심하지 말아야지’ 한다고 근심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근심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염려와 걱정으로 살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안 하고 싶은데 하게 되는 것이 근심입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근심 없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믿는 구석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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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렘브란트가 내게 말을 걸어오는 듯…

    미술품 수집가인 선배 변호사한테서 전화가 왔다.  “엄 변호사가 소개해 20년 전 내 인물화를 그린 그 화가 연락처를 알 수 없을까?” “왜요?” “그게 작품성이 보통이 아니라는 거야” “혼자서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 화가였어요.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모르죠.” “아쉽네–.” 그렇게 전화가 끊겼다. 기억에서 사라졌던 그 화가가 시간의 저편에서 희미하게 떠올랐다. 20년전 아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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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고요하고 거룩한 11월 되길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크게 흔들릴수록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는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나의 반석, 구원, 요새이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신앙이 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입양 가정) – 입양 가정이 주변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와 연결되게 하시고, 서로 격려하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좋은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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