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재즈기타 전설 장고의 ‘왼손 두 손가락’과 술람미 여인의 ‘그을린 피부’

    재즈 기타의 전설, 장고 라인하르트(Django Reinhardt) 재즈 기타의 전설, 장고 라인하르트(Django Reinhardt)는 독특한 연주 기법으로 기타 재즈의 새 지평을 연 인물입니다. 충격적인 것은 그가 문맹이라 화성학적 지식도 거의 없고, 심지어 왼손가락 두 개를 못 쓰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그의 음악을 들으면, 고도의 화성학 지식 없이 단 두 손가락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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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이정현 정치칼럼] 국회의원의 특별대우·의전…마약 같아 끊기 어려워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장기표 상임공동대표가 국민운동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특별 대우를 받는다. 나 역시 그런 대우를 받았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급하거나 기밀을 요구하는 일이 있을 경우, 일정 수준의 예우는 불가피하다고 본다. 그러나 그 특별함이 일상이 되거나 사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거나, 권위와 체면 유지를 위한 것이라면 스스로 거부하거나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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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 슬라이드

    에너지 안보 ‘먹구름’, 인도네시아는 왜 전략비축유를 확보하지 못했나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에디 수프랍토 인도네시아 마사가르뉴스 디렉터]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안보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오는 8월 독립 80주년을 맞이하는 인도네시아의 역대 정부들은 에너지 독립을 국정과제로 제시해왔지만 이를 실현한 정부는 없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자리해 있는 국가지만, 전략비축유(SPR)는 국내 수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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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트럼프 MAHA 선언과 식탁혁명, 한국의 저염기술에 큰 기회

    트럼프의 MAHA 선언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식품산업은 대대적인 원료 혁신과 수입전환에 직면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저염·저당 제품을 맛 손실 없이 제조할 기술이 부족하다. 반면, 한국에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 제스처는 한국의 저염기술을 환영하려는 게 아닐까? “나는 의사가 아니다. 그러나 인류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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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고려대 연구진 “노화, 혈액 통해 퍼진다” 세계 첫 입증

    노화는 특정 장기에 국한된 현상일까? 세포 노화는 어떻게 전신으로 확산될까? 그 메커니즘은 오랫동안 미궁에 빠져 있었다. 최근 대한민국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세포 노화가 혈류를 통해 전신적으로 확산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는 노화를 단순한 국소적 세포 변화가 아니라 전신적 현상으로 재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며,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에 대한 새로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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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이정현 정치칼럼] 정치는 때론 반전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통령님을 모시고 영국을 국빈 방문한 적이 있다. 런던시장 초청 만찬 참석 차 행사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다가 대통령께서 미끄러지셨다. 시장 부부와 카메라 풀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당시 홍보수석이었던 나는 대통령님의 안위와 다음 날 언론 보도를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다. 아무리 궁리해도 이 난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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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⑤] 두만강 건넌 선조들, 연해주에 뿌리내리다

    우리는 빨치산 전투의 성지이자 발해의 옛 땅인 파르티잔스크와 신흥 항구도시 나홋카의 답사 일정을 2박 3일간 마친 뒤, 본격적인 연해주 답사에 들어섰다. 덜덜거리던 러시아 화물트럭 ‘라다’를 보다 안전한 산타페 차량으로 교체하고, 현지 운전 요원과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기로 했다. 블라디보스토크–크라스키노 고려인 정착지 일정은 블라디보스토크 일대의 한인 독립운동지를 먼저 답사한 후, 두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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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이진숙·강선우·강준욱 반복되는 인사 실패, 기준 없는 검증이 문제다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왼쪽부터)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진숙,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12·3 비상계엄을 옹호해온 인물이 대통령 국민통합비서관으로 임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판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세 인사 모두 공통적으로 임명 이전부터 관련 논란이 외부에 알려졌다는 점에서, 대통령실 검증 체계 자체가 느슨하거나 기준이 모호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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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파키스탄 명예살인의 민낯…’자발적 결혼’ 젊은 부부 사살

    파키스탄 시민사회는 이번 사건을 끔찍한 명예살인이라고 규탄하며, 가해자들을 개로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를 온라인에 공유했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발루치스탄에서 또다시 명예살인…법 위에 군림하는 부족회의 폐해“나만 쏘세요, 손대지 마세요” 성서 쥔 채 죽음 맞이한 바누의 절규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신드어판 편집장] 최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에서 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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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④] 파르티잔스크(수찬), 고려인의 ‘땀’과 ‘총성’이 뒤섞인 이름

    시베리아의 신흥도시 나홋카 항만의 거대한 환영을 벗어나 우리는 다시 혁명의 성지, 파르티잔스크(옛 지명 수찬, 한자어로 水淸) 시가지로 돌아왔다. 장대한 시호테알린산맥의 끝자락 파르티잔스크는 산지에 둘러싸여 있으나, 주변 대지는 광활했다. 파르티잔스크 외곽 삼림지대 김경천의 투쟁 기록에는 수찬 지역을 내수찬, 외수찬으로 구분하고, 치모우, 다우지미, 적양촌, 니콜라예프카 등 다양한 지명이 자주 언급된다. 발해성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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