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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재석의 시선] 상월곡역에서 만난 과학입국의 첫걸음
지난 토요일, 고등학교 동기들과의 정기 산행을 위해 천장산(해발 140m)에 오르기 전 6호선 상월곡역에서 하차했다. 목적지는 바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뒤편 산길이었다. 근 한 시간의 전철 이동 끝에 도착한 상월곡역은 과학기술의 숨결로 가득했다. 대합실 천장에는 ‘KIST가 뇌질환과 장애를 극복할 기술 개발에 진력해 초고령화 사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문구가 적힌 분홍색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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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명윤 건강칼럼] 운동, ‘어떻게’보다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중요
2022년 12월11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소비자기후행동 & 2022 자연드림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연합 최근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기준인 주당 300분 정도의 중강도 또는 150분의 고강도 운동을 충족한다면 주말에 몰아서 하든 매일 나눠서 하든 효과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중국 남방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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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뮤지컬 ‘언틸 더 데이’가 던지는 질문..”당신은 ‘선택의 자유’가 있는가?
언틸 더 데이 포스터 이 단순하면서도 절박한 질문이야말로, 창작 뮤지컬 <언틸 더 데이>(Until The Day)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다. 기자는 9일 저녁 대학로 파랑새극장에서 뮤지컬 <언틸 더 데이>를 관람했다. 무거운 주제를 제작진과 배우들이 깊은 울림을 잘 전하고 있다.작품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고통과 인내, 그리고 탈북자들의 생존 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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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엄상익 칼럼] 지도자의 품격, 강영훈 전 총리한테 배운다
왼쪽부터 이한동 강영훈 정원식 전 총리 나는 가끔 친구들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얻고, 거기서 깊은 의미를 발견하기도 한다. 소년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두 친구가 우연히 강영훈 국무총리의 보좌관을 맡았던 적이 있다. 어느 날 개인적으로 만난 편안한 자리에서 그중 한 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분이 총리직을 마치고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가셨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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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황효진의 시선] 5월, 공자의 탄식이 들린다
물과 풀과 초록과 남빛 연못가의 사물(事物)은작은 바람에도파문을 일으키고 고개를 숙인다 사물(四勿)을 오독한 인간은비례물청(非禮勿聽)을 불리물청(不利勿聽)으로 읽는다어느새 시비(是非)밖 유리(有利)세상만을 경청한다 아! 절망스럽구나자기 허물을 보고서 내심 자책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도다(子曰 已矣乎,吾未見能見其過而內自訟者也) 5월,공자의 탄식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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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재석의 신쾌도난마] 트럼프 ‘뻘짓’ 2종 세트, 서민 또 죽여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두 가지 정책-외국 영화에 대한 100% 관세 부과와 알카트라즈 감옥 재개장 계획-은 그 상징성과 파급력 면에서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백인 중산층과 보수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실질적 효과와 타당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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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상익의 시선] “아이들과 마음이 엇갈릴 때,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어린이들과 함께 한 프란치스코 교황. 어린이날에 돌아보는 세대 간의 대화 아이들이 대학에 다닐 때였다. 나는 용돈을 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흐뭇했다. 가난한 부모 밑에서 자라 용돈을 받아본 기억이 없는 나로선, 친구들에게 짜장면이나 빵을 얻어먹으며 기죽던 지난날을 떠올리게 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사줄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에, 나는 그것만으로도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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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엄상익 칼럼] 1960과 2016, 그리고 2025: 다시 묻는 민주주의
1960년 4.19 당시 경무대앞 학생시위 내가 일곱 살 때였다. 어른들 사이에서 ‘부정선거’라는 말과 함께 ‘데모’라는 소리가 허공에 떠돌았다. 나는 그 의미를 알 수 없었다. 동네 아이들과 함께 신설동 로터리로 데모 구경을 나갔다. 시위대의 맨 앞에는 찦차 한 대가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본넷 위에는 하얀 머리끈을 두른 남자가 도끼를 들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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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재석의 시선] 영화로 만난 ‘본회퍼’…참신앙인의 고뇌와 실천
본 회퍼 영화 포스터 “교회는 악 방관해선 안 돼”… 순교의 길 택한 저항 신학자 벼르고 벼르다 영화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를 드디어 보았다. 개봉(4월 9일)한 지 3주가 지나서다. 아나키즘학회 일정 때문에 극장에 갈 틈이 없었다. 영화는 독일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의 삶을 다룬 미국 다큐멘터리로, 배우 요나스 다슬러(Jonas Dassler)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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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엄상익 칼럼] “국민정신의 성숙도에 문제가 있어요”..대선후보들 동의한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시대가 사람들을 좌우로 나누어 서로 다른 길로 헤어지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민주주의란 서로 증오하는 다른 존재도 공존하게 하는 제도이다. 곧 대통령 선거가 있다. 후보들은 함께 이루어야 할 공통된 미래를 이야기하며 통합을 이루어야 하지 않을까.(본문에서) 우리도 사진처럼 손에 손잡고 함께 갈 날 있으리라… 시드니에서 기독교 잡지를 발행하는 친구가 한국에 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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