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예산 황새마을의 ‘생명의 신비’
지난 13일 토요일 집안 일로 보령에 갔다가 귀로에 예산 황새마을을 잠시 들렸다. 그날이 ‘세계 철새의 날’이라 황새가 잘 있나 보는 것이 예의라 생각해서… 올해도 번식에 성공, 자식 부양이 한창이다. 서산에서는 철새 황새가 예산황새복원센터에서 방사한 녀석과 눈이 맞아 둥지를 트고 새끼들을 부양하고 있다. 고 김수일 박사가 시작한 황새복원사업이 이제 본궤도에 오른…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20년만에 만난 ‘긴점박이올빼미’
지난 3일 현대문화센터 회원들과 화천 비수구미에 출사 갔다가 귀로에 긴점박이올빼미 모자를 만났다. 20여년 전 고 김수일 박사와 점봉산 진동계곡에서 만난 후 오랫만에 다시 카메라에 잡혔다. 참 운 좋은 날이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우포에서 만난 멸종위기종 ‘따오기’
지난 26일 수요일 현대문화센터 사진반 회원들과 우포 출사 갔다가 조우한 멸종위기종 따오기 너를 가까이 만나다니… 너무 반갑다. 따오기야~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뿔제비갈매기…전세계 100여 마리뿐
전세계에 100여 마리 밖에 없다는 귀한 새를 보러 모처럼 아들과 함께 남녘으로 달렸다. 23일 새벽부터 기다린 정성에 탄복했는지, 뿔제비갈매기 한쌍이 밀물과 함께 날아와 잠시 포즈를 취했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이 귀한 뿔제비갈매기가 전남 영광 육산도에서 2016년부터 번식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도 번식에 무사히 성공해 식구를 늘리기를 기대한다. 라이카 800mm에 2배 컨버터를 끼고…
더 읽기 » -
사회
[김연수의 에코줌] ‘지구의날’ 매향리 철새낙원에 가보니
4월 22일 유엔이 정한 지구의 날을 맞아 매향리 습지를 찾았다. 포성이 멈춘 매향리 습지는 남녘에서 겨울을 나고 북상중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붉은어깨도요, 민물도요 등 크고 작은 새들이 평화롭게 쉬고 있다. 덩치에 상관없이 다투지 않고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는 습지의 새를 보면, 인간집단보다 몇 백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더 읽기 » -
사회
[김연수의 에코줌] 뿔논병아리 가족 이야기
지난 4월 9일 수원의 들판. 뿔논병아리 부부가 알을 품고 있다. 아빠가 묻는다 “여보! 우리 아가들 잘 크고 있어? 옆집은 첫애가 부화해 나왔던데…” “우리 애들은 아직요!” “그래? 날도 추운데 빨리 나와야 좋을 것도 없지.” 그런데 곧 이어…
더 읽기 » -
사회
[김연수의 에코줌] 장다리물떼새의 곤충 채집?
올해도 여지 없이 찾아온 장다리물떼새. 지난 4월 9일 시흥 관곡지에서 만난 장다리물떼새가 수서 곤충을 사냥하고 있다. 장다리물떼새야! 그런데, 이렇게 작은 먹이로 주린 배를 언제 채우려니?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저어새의 ‘사랑 확인법’
봄은 사랑의 새싹이 피어오르는 계절. 월동지에서 돌아온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205호 저어새 커플이 틈만 나면, 서로 보듬고 사랑을 확인한다. 목이 노란색 띠를 이루며 머리깃도 생성, 화려한 자태로 배우자를 유혹한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 둥지를 만들고 짝짓기에 들어간다. 90년대초, 전세계에 699마리만 남았던 멸종 위기의 저어새가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이제는 5000여 마리 이상으로 늘어났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벚꽃과 동박새
“동박새야 고맙다!” 예년보다 일찍 개화한 벚꽃이 비와 꽃샘 추위로 즐길 틈도 주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 뒤늦게 벚꽃을 보려고 북쪽으로 달렸다. 다행히 경기도 포천 지장산 자락의 도연암에 짙은 분홍색 벚꽃을 볼 수 있었다. 이달 초 서리가 내릴 정도의 추운 날씨라 벌과 나비는 찾아볼 수 없고, 동박새가 벚꽃의 수분을 도와 준다. 부리에…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벚꽃도 능수버들도···스쳐가는 순간일 뿐”
떨어진 벚꽃도, 물오른 능수버들도, 자태를 뽐내는 백송도 스쳐가는 순간일 뿐! 인생도 그저 한순간, 오늘도 최선을 다해야지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고향길 떠나는 흑두루미의 튀는 춤 사위
걷는 놈보다는 달리는 놈. 달리는 놈보다는 나는 놈이 좀 더 빠르게 목표점에 도달한다. 그러나 세상을 변화시키는 놈은 튀는 놈이 많다. 고향길로 떠나는 흑두루미 무리 가운데 한 녀석이 흥에 겨워 춤을 춘다. 집으로 가는 길이라 좋은 걸까? 아마도 지난 겨울 여행에서 짝을 새로 만난 녀석이 아닐까!
더 읽기 » -
동아시아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개구리알의 신비···”내 모습은 그저 초라할 뿐”
자연의 경이로운 미스테리! 새봄의 기운은 계곡도 찾아 온다. 3월 19일 지인과 함께 나선 포천 지상산 계곡. 곳곳에 산개구리 알이 부화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가까이 살펴보니, 부화를 앞둔 알에서 나온 거품의 색깔이 모두 다르다. 그야말로 인간이 흉내낼 수 없는 오묘한 색감의 거품속에 카메라를 드리댄 나의 모습이 매달려 있다.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내…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흑두루미와의 이별
“가을에 다시 올게!” 석양을 배경으로 날아가는 흑두루미 가족의 노랫소리가 아쉽지만, 올 가을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 지난 3월 4일 새벽에 철원, 저녁에 서산으로 뛴 하루였지만, 두루미를 만나는 일은 늘 즐겁다. 서산에서 흑두루미와 잠시 이별이다. 가을까지…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습지생태계 최종 포식자 ‘나’는 누구?
나는 누구일까? 야생동물들은 자연에서 살아 남는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진화했다.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포식동물도 자신이 살필 수 없는 취약 부분은 과장된 모습으로 무늬를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습지생태계의 최종 포식자도 이런 모습도 보인다. 그럼 난 누구 일까?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