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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폭염 견뎌내는 금개구리
계속되는 폭염이지만, 그나마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 준다. 한반도 고유종 금개구리도 더위에 지쳤는지, 자연이 만들어준 물방울 속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다. 그나저나 지구의 기후변화에 양서류가 가장 먼저 멸종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해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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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실잠자리의 ‘정지비행’
실잠자리 한쌍이 석양빛 받으며 작은 웅덩이에 산란하고 있다. 암컷의 산란을 돕고 있는 수컷(오른쪽)의 정지비행이 헬리콥터의 정지비행과 너무 똑같다. 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자연에서 배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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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연수의 에코줌] 연꽃은 만개하고, 꿀벌은 분주하다
장마전선이 물러나자, 이제는 뙤약볕과 복사열에 지쳐간다. 그래도 연꽃은 만개하고, 꿀벌은 분주하다. 주말부터는 또 다른 장마가 찾아 온다는 예보에 모처럼 가족휴가를 계획한 두딸은 바다에 들어가지 못할까 걱정이다. 비가 오면 오는대로, 햇볕이 따가우면 따가운대로, 자연의 섭리에 맞춰 살면 마음은 편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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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장마철은 붉은배새매 가족도 힘들다
긴 장마! 사람도 힘들지만, 야생동물도 힘들다. 날개 달린 새도 마찬가지… 장맛속 붉은배새매 가족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새끼들이 비에 젖어 체온이 떨어질까 품 안에 거두고, 온종일 비를 맞고 있는 암컷이 처절하게 보였다. 잠시 비가 잦아들자, 아빠(눈동자가 검은 개체)와 엄마가 부지런히 먹이를 공급했다. 폭우로 희생한 사람들의 명복을 빌며, 기후변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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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장마철 맞은 ‘호반새’
장마철이 즐거운 호반새(Ruddy Kingfisher) .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아 자식부양에 한창이다.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보기 힘든 새다. 호반새가 나타나면, 조류 촬영가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 종종 물의를 빗기도 한다. 지난 9일 계룡산 모 사찰에 갔다가 호반새를 보지도 못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했다. 전날 모인 일부 촬영가들이 너무 무질서해 참다 못한 사찰 스님들이 출입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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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붉은배새매 “엄마 고마워”
[아시아엔=글/사진 김연수 작가] 장마가 한창이지만, 붉은배새매는 올해도 여지 없이 2세 번식과 부양에 한창이다. 지난 8일 프로야구 보러 고향에 내려갔다가 잠시 짬을내, 예전에 들렀던 번식지를 찾아가니 3마리의 어린새가 어미의 보살핌 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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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한반도 상공 비상할 어린 참매를 응원하며
석가탄신일 황금연휴! 그칠 줄 모르는 빗 속에서 참매 가족에 푹 빠져, 아들과 함께 숲속에서 보냈다. 우중 참매 가족의 가족애를 지켜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20여년 전. 한반도에서 참매(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가 번식하는 것을 문화일보에 처음 보도한 감회를 느낀다. 20-40년 전에 비해 우리 숲의 생물 다양성이 많이 회복하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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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사랑의 힘!”···황새복원에 야생황새도 동참
이건 사랑의 힘이다! 황새복원에 야생황새도 동참했다. 천수만에 야생황새(수컷)와 황새복원센터에서 방사한 황새(G11)가 둥지를 트고, 2세 번식에 성공했다. 이들은 둥지를 떠날 정도로 성장했다. 황새복원 사업의 가장 큰 난제였던 근친상간의 유전적 문제점을 극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 황새는 외국에서 새끼를 데려와도 성장하면 고향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 땅에서 꼭 부화해야 한다고 황새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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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에코줌] 예산 황새마을의 ‘생명의 신비’
지난 13일 토요일 집안 일로 보령에 갔다가 귀로에 예산 황새마을을 잠시 들렸다. 그날이 ‘세계 철새의 날’이라 황새가 잘 있나 보는 것이 예의라 생각해서… 올해도 번식에 성공, 자식 부양이 한창이다. 서산에서는 철새 황새가 예산황새복원센터에서 방사한 녀석과 눈이 맞아 둥지를 트고 새끼들을 부양하고 있다. 고 김수일 박사가 시작한 황새복원사업이 이제 본궤도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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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20년만에 만난 ‘긴점박이올빼미’
지난 3일 현대문화센터 회원들과 화천 비수구미에 출사 갔다가 귀로에 긴점박이올빼미 모자를 만났다. 20여년 전 고 김수일 박사와 점봉산 진동계곡에서 만난 후 오랫만에 다시 카메라에 잡혔다. 참 운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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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우포에서 만난 멸종위기종 ‘따오기’
지난 26일 수요일 현대문화센터 사진반 회원들과 우포 출사 갔다가 조우한 멸종위기종 따오기 너를 가까이 만나다니… 너무 반갑다. 따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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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뿔제비갈매기…전세계 100여 마리뿐
전세계에 100여 마리 밖에 없다는 귀한 새를 보러 모처럼 아들과 함께 남녘으로 달렸다. 23일 새벽부터 기다린 정성에 탄복했는지, 뿔제비갈매기 한쌍이 밀물과 함께 날아와 잠시 포즈를 취했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이 귀한 뿔제비갈매기가 전남 영광 육산도에서 2016년부터 번식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도 번식에 무사히 성공해 식구를 늘리기를 기대한다. 라이카 800mm에 2배 컨버터를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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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연수의 에코줌] ‘지구의날’ 매향리 철새낙원에 가보니
4월 22일 유엔이 정한 지구의 날을 맞아 매향리 습지를 찾았다. 포성이 멈춘 매향리 습지는 남녘에서 겨울을 나고 북상중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붉은어깨도요, 민물도요 등 크고 작은 새들이 평화롭게 쉬고 있다. 덩치에 상관없이 다투지 않고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는 습지의 새를 보면, 인간집단보다 몇 백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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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연수의 에코줌] 뿔논병아리 가족 이야기
지난 4월 9일 수원의 들판. 뿔논병아리 부부가 알을 품고 있다. 아빠가 묻는다 “여보! 우리 아가들 잘 크고 있어? 옆집은 첫애가 부화해 나왔던데…” “우리 애들은 아직요!” “그래? 날도 추운데 빨리 나와야 좋을 것도 없지.” 그런데 곧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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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연수의 에코줌] 장다리물떼새의 곤충 채집?
올해도 여지 없이 찾아온 장다리물떼새. 지난 4월 9일 시흥 관곡지에서 만난 장다리물떼새가 수서 곤충을 사냥하고 있다. 장다리물떼새야! 그런데, 이렇게 작은 먹이로 주린 배를 언제 채우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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