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사진작가, 문화일보 전 사진부장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겨울나기 ‘귀향’…왕눈물떼새와 민물도요

    영원한 봄을 찾아 남반구로 날아가는 왕눈물떼새와 민물도요. 날개 달린 너희들이 부럽구나. 2023년 10월 29일 유부도에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철새들의 ‘공존’…”인간들은 언제 철 들을까?”

    갯벌습지에 서식하는 알락꼬리마도요, 민물도요, 좀도요, 왕눈물떼새 등등… 도요물떼새들은 덩치에 상관없이 더불어 사이좋게 공존한다. 맹금류가 나타나면 먼저 본 녀석이 경계음을 내 일시에 위기를 모면 하기도 한다. 잔인하게 집단 살인을 저지르는 큰 전쟁이 두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간들은 언제 철 들을까?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1999년 가을 금강산 ‘상팔담’

    단풍철이면 다시 가고픈 곳이 있다. 금강산 상팔담이다.  지금 다시 가면, 이보다 훨씬 멋지게 담을 자신이 있는데… 1999년 가을비를 맞으며, 금강산 단풍길을 걸었을 때, 비에 젖어 불평하면서 사진작업을 소홀히 한 것이 늘 후회가 된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초승달과 미인의 눈썹

    기러기 합창소리가 창공의 공백 메워주고 초승달. 서쪽 하늘에서 미인의 눈썹같은 자태를 잠시 보여주며 산아래로 사라진다. 이윽고, 가을의 전령 기러기들의 합창소리가 그 공백을 메워주고 밤은 점점 깊어진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물떼새 무리 이동을 보며, 이 시대 리더들을 떠올리다

    지난 13일 매향리 갯벌에서 이동하는 물떼새 무리다. 무리져 이동하는 작은 철새들에게 앞에서 선도하는 리더 역할은 중요하다. 먹거리가 풍부하고 안전한 경로를 잘 선택하지 못하면, 그룹의 모든 개체가 큰 낭패를 본다. 또한 맹금류가 불시에 나타나면, 군집을 더 강하게 하고 방향을 일시에 바꿔 일사불란하게 위기를 모면해야 한다. 이 모든 역할은 앞서는 리더가 결정한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유부도에서 바라본 장항의 ‘여명’

    유부도에서 장항을 바라본 새벽 여명. 도요, 물떼새들은 물 때를 따라 먼 발치에~ 이곳은 갯벌의 생명이 살아있는 지구의 보배요, 한반도의 자랑거리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서천 갯벌 저어새…한달 뒤엔 월동지 대만으로

    고향 방문후 귀경길, 보름 물때를 맞춰 서천 갯벌을 들려 저어새(Black-faced Spoonbill)와 놀다 왔다. 우리나라에서 번식한 세계적 희귀조 저어새(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제205호)들은 만조가 되면 해안가에서 쉬다가, 갯벌에 물이 빠지면 밤에도 물고기 사냥을 한다. 올해 번식에 성공한 어린 새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 10월 말이면 이들은 대부분 월동지인 대만으로 떠난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천리포수목원 산제비나비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난 산제비나비. 가고 있는 계절이 아쉬운 듯, 너의 나래 짓에 여운이 남았구나! 짝짓기에 성공해서 꼭 2세를 이어가길…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폭염 견뎌내는 금개구리

    계속되는 폭염이지만, 그나마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 준다. 한반도 고유종 금개구리도 더위에 지쳤는지, 자연이 만들어준 물방울 속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다. 그나저나 지구의 기후변화에 양서류가 가장 먼저 멸종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해서 걱정이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실잠자리의 ‘정지비행’

    실잠자리 한쌍이 석양빛 받으며 작은 웅덩이에 산란하고 있다. 암컷의 산란을 돕고 있는 수컷(오른쪽)의 정지비행이 헬리콥터의 정지비행과 너무 똑같다. 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자연에서 배운 것이다.

    더 읽기 »
  • 사회

    [김연수의 에코줌] 연꽃은 만개하고, 꿀벌은 분주하다

    장마전선이 물러나자, 이제는 뙤약볕과 복사열에 지쳐간다. 그래도 연꽃은 만개하고, 꿀벌은 분주하다. 주말부터는 또 다른 장마가 찾아 온다는 예보에 모처럼 가족휴가를 계획한 두딸은 바다에 들어가지 못할까 걱정이다. 비가 오면 오는대로, 햇볕이 따가우면 따가운대로, 자연의 섭리에 맞춰 살면 마음은 편할 텐데…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장마철은 붉은배새매 가족도 힘들다

    긴 장마! 사람도 힘들지만, 야생동물도 힘들다. 날개 달린 새도 마찬가지… 장맛속 붉은배새매 가족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새끼들이 비에 젖어 체온이 떨어질까 품 안에 거두고, 온종일 비를 맞고 있는 암컷이 처절하게 보였다. 잠시 비가 잦아들자, 아빠(눈동자가 검은 개체)와 엄마가 부지런히 먹이를 공급했다. 폭우로 희생한 사람들의 명복을 빌며, 기후변화에…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장마철 맞은 ‘호반새’

    장마철이 즐거운 호반새(Ruddy Kingfisher) .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아 자식부양에 한창이다.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보기 힘든 새다. 호반새가 나타나면, 조류 촬영가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 종종 물의를 빗기도 한다. 지난 9일 계룡산 모 사찰에 갔다가 호반새를 보지도 못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했다. 전날 모인 일부 촬영가들이 너무 무질서해 참다 못한 사찰 스님들이 출입을 봉쇄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붉은배새매 “엄마 고마워”

    [아시아엔=글/사진 김연수 작가] 장마가 한창이지만, 붉은배새매는 올해도 여지 없이 2세 번식과 부양에 한창이다. 지난 8일 프로야구 보러 고향에 내려갔다가 잠시 짬을내, 예전에 들렀던 번식지를 찾아가니 3마리의 어린새가 어미의 보살핌 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한반도 상공 비상할 어린 참매를 응원하며

    석가탄신일 황금연휴! 그칠 줄 모르는 빗 속에서 참매 가족에 푹 빠져, 아들과 함께 숲속에서 보냈다. 우중 참매 가족의 가족애를 지켜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20여년 전. 한반도에서 참매(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가 번식하는 것을 문화일보에 처음 보도한 감회를 느낀다. 20-40년 전에 비해 우리 숲의 생물 다양성이 많이 회복하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