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사진작가, 문화일보 전 사진부장
  • 동아시아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가 천수만 상류 해미천에 나타나니···.

    [아시아엔=김연수 사진작가]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가 천수만 상류 해미천에 나타나자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해미천에서 쉬고 있던 수면성 물새들이 소스라치게 놀라 달아난다. 하지만 흰꼬리수리가 청둥오리나, 흰뺨검둥오리를 사냥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흰꼬리수리는 물고기를 주로 사냥하며, 이따금 경계를 늦춘 물닭, 논병아리 등 잠수성 물새들도 사냥한다. 이들은 물속에서 부상하는 순간 흰꼬리수리에게 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집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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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하늘의 최강자 ‘금수리’ 복원사업을 제안합니다

    [아시아엔=김연수 사진작가] 올 겨울 처음 만난 금수리(검독수리:Golden Eagle)다. 암컷으로 추정된다. 지난 해는 조우하지 못했고, 2년만에 다시 만났는데, 이제는 어른티가 완연하다. 머리깃이 황금빛 깃털을 지닌 금수리는 새 중에서 가장 용맹해, 어린 늑대나 여우 정도는 가볍게 사냥한다. 텃새 금수리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겨울철 몽골, 러시아에서 날아온 아주 적은 개체가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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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털 속에 머리 감춘 저 새 이름은?

    [아시아엔=김연수 사진작가, 문화일보 사진부장 역임] 2022년 벽두 아들과 함께 천수만 탐조여행을 다녀왔다. 밤이 되자,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대백로들이 마지막으로 날아들었다. 인근 갈대 숲으로 숨은 삵은 이렇게 뭉친 무리 속에는 얼씬도 못하는 것 같다. 2022년 초 강추위가 계속 된다. 추위를 비교적 덜 타는 겨울철새도 몸을 움츠리고 깃털을 부풀려 한파를 견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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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김작가는 왜 새해 첫날 해돋이 대신 그믐달을 찍었을까?

    [아시아엔=김연수 사진작가, 문화일보 사진부장 역임] 2022년 첫 해돋이는 팔당에서 맞이했다.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고 촬영하는 것이 식상해, 오늘은 해를 바라보지 않고 먼저 그믐달을 본 다음, 해돋이 반대편의 삼각산을 담았다. 그리고 내가 즐겨 기록하는 참수리를 찍었다. 아침 햇살에 드러난 삼각산 백운대와 인수봉이 하남신도시의 황금빛 아파트와 고압선에 웅장함과 자연미를 잃고 있다.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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