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ISNA통신 편집장
  • 서아시아

    2023년 이란을 빛낸 보통사람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ISNA 편집장] 이란은 페르시아제국 달력을 기준으로 태양년 새해가 3월 21일 시작된다. 이란력을 기준으로 한 ‘2023 올해의 인물들’을 소개한다. 작년 한 해 이란에선 여성들이 화제를 모았다. 나르게스 모하마디는 22년 경력의 저널리스트이자 정치·사회운동가다. 정치활동에도 깊이 참여하면서 수년간 투옥됐던 경력이 있어, 그의 남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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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란 언론 격동의 한 세기 “우린 멈추지 않는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ISNA통신 편집장] 세계 곳곳의 언론인들이 그렇듯, 이란의 언론인들도 갖은 고초를 겪어왔다. 이란 언론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특히 지난 100년간 세번의 쿠데타, 한번의 혁명, 세번의 전쟁(세계 1~2차대전, 이라크전쟁)을 겪으며 많은 부침을 겪었다.전국적인 시위가 발발했던 지난 11개월간 특히 더 그랬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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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명절 ‘노루즈’ 맞이한 이란의 세 사람 이야기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ISNA통신 편집장] 봄의 첫날, 페르시아는 ‘새날’을 의미하는 새해 ‘노루즈’(Nowruz)를 맞이한다. 대체로 3월 21일을 전후해서다. 봄은 새로운 시작의 상징으로, 페르시아는 옛 것과 거리를 두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며 새해를 자축한다. 이란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지역의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한때 페르시아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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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멀고도 가까운 페르시아제국의 후예 이란-아프간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알리 레자 이란 ISNA통신 편집장]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과 타지키스탄은 한때 페르시아 제국에 속해 있었다. 이란과 인접한 타지키스탄과 아프간은 현대에 들어서도 여전히 페르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아프간 공용어인 다리어는 페르시아어에서 파생됐다. 그러나 최근 아프간에서 일어난 극적인 변화는 양국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었다. 이슬람공화국인 이란은 오랫동안 탈레반의 극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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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도쿄올림픽⑥ 이란] “리우올림픽 금메달 ‘키미아’ 이민 갔어도 온국민 응원”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린지 10월 8일로 두달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 끝에 7월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엔 전세계 205개국이 참가해 8월 8일까지 열렸습니다. 아시아에선 아프간을 비롯해 내전 중인 시리아 등 모두 40여개 국가가 참가했습니다. 또 이번 대회에선 1896년 제1회 대회 당시 제정됐던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모토에 ‘다 함께’(together)를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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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이란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ISNA통신 편집장] 1960년대와 70년대 한국과 이란 두 나라 모두 경제발전에 온 국민이 심혈을 기울였다. 처음에는 이란이 빠르게 발전했지만, 나중에 한국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해 나갔다. 이후 오랜 동안 한국과 이란은 선린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런데 최근 몇달 동안 일어난 이란의 정치·경제상황과 미국의 압박으로 양국 관계가 안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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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테헤란 하늘도 울었다···이란기자 2명 취재중 교통사고 순직

    [아시아엔=알리레자 바흐라미 이란 ISNA 예술문화부 기자] 필자가 이 기사를 쓰고 있던 6월 29일 화요일 저녁에는 이란 기자 마흐샤드 카리미(Mahshad Karimi)의 결혼식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가족들과 친구들은 그녀를 테헤란 공동묘지에서 묻은 뒤 비통한 마음으로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지난 23일, 이란 정부의 환경정책에 비판적인 기자들이 정부의 우르미아호수(Lake Urmia) 생태계 복원 조치 참관행사에 초대받았다. 이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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