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유월에는/진정 이 땅 위에 평화를 주십시오/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축복된 행복만 주십시오…진정 참다운 진실로/누군가를 사랑하게…거침없는 바람으로/가고자 하는 길을 가게…안개에 가려 길이 보이지 않아도/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유월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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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비목’ 한명희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비바람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머어언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역사속오늘·6.6 망종·현충일] 김대중 미국 국빈방문(1998)·마릴린 먼로 ‘7년만의 외출’ 개봉(195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당신이 지금 총을 쏘고 있다면/아니면 탱크를 몰고 있다면/그냥 멈추세요/그리고 제발, 돌아와 댄서가 되어 주세요…”-달미라 틸레프베르겐(키르키스스탄 시인) ‘오늘의 군인을 생각하며’ 6월 6일 오늘은 현충일.
현충일에 기억해야 할 것들···가칠봉·18연대·상록수부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휴전회담이 막바지에 달했을 때 동부전선의 고지전투가 혈전이었다. 이 승전이 없었다면 설악산은 우리 땅이 아니다. 설악산이 없는, 내린천이 없는 강원도가 하늘이 내린
“답장 올까?” 수신자 호국영령···현충원, 우체통 설치
“그대가 누구의 명령을 받고 싸웠든, 그대 가슴에 사랑하는 가족과 겨레가 늘 단 하나의 목표였음을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하늘나라에 편지를 배달할 우체통이 국립 대전현충원에 설치됐다. 군경
미국 메모리얼데이, 전사자 추모
메모리얼 데이를 앞둔 24일(현지시각) 미 매사추세츠주에서 추모행사가 열린 가운데 두 명의 기수단이 남북전쟁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종 전쟁·전투에서 사망한 3만 3천여 매사추세츠 주민을 추모하고 있다.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