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안녕하십니까./미황사입니다./잘 지내시지요?//동백도 많이 피었습니다./매화도 피었고요./문득 한번 내려오시지요….”-박찬 ‘봄 편지’ “청춘이란 마음의 젊음이다. 신념과 희망에 넘치고 용기가 넘쳐 나날을 새롭게 활동하는 한 청춘은 영원히
Author: 손혁재
[역사속 오늘 3.3 납세자의날 삼겹살데이] 김영란법 국회 통과(201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청매화가 필 때면/마음이 설레어서/아침 길에도 가보고/귀갓길에도 가보고/달빛에도 홀로 가 서성입니다//청매화 핀 야산 언덕에/홀로 앉아 술잔을 들고/멀리 밤기차가 지나가는 걸 바라보면/아, 그리운 사람들은 왜
[역사속 오늘 2.28] 5.18진상규명특별법 국회통과(2018)?김구 유엔 의결 남한 단독선거 반대 선언(1948)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이제 또 봄이다/아픔을 나의 것으로 찾아가는 사람만이/가슴 뛰는 우리들의 봄이다/외로움을 얻어 돌아오는 길/더 빛나는 우리들의 봄이다”-이성부(2012년 오늘 간암으로 세상 떠남 70살) ‘외로움 얻어 돌아오는
[역사속 오늘 2.27] 민족문제연구소 창립(1991)?합성감미료 사카린 발견(1879)?부시 미 대통령 걸프전쟁 종결 선언(1991)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 일억 광년 정도 멀리 서서…여기 우리가 날마다 지지고 볶으며 살고 있는 이 지구를/반짝이는 작은 별로 바라보고 싶다//민들레가 피고 들국화가 피고/그리고 누군가는 사랑을
[역사속 오늘 2.26] 송파 세모녀 생활고 비관 자살(2014) 김연아 뱅쿠버올림픽 금메달(2010)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그저 무심히/내가 너를 스쳐갔을 뿐인데/너도 나를 무심히/스쳐갔을 텐데//그 순간 이후는/네가 나를 내가 너를/스쳐가기 이전의/세상이 아니다//간밤의 불면과…치통이/누군가가 스쳐간/상처 혹은 흔적이라면//무심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너와 나와는/그 무심한
[역사속 오늘 2.25]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미국 망명(1986 )·평창올림픽 폐막(2018)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침묵이다/침묵으로 침묵으로 이어지는 세월/세월 위로 바람이 분다/바람은 지나가면서/적막한 노래를 부른다…노래 위에 눈이 내린다/내린 눈은, 기쁨과 슬픔/인간이 살다간 자리를/하얗게 덮는다/덮은 눈 속에서/겨울은 기쁨과 슬픔을
[역사속 오늘 2.24] 동베를린사건 윤이상 형집행정지 석방(1969)·김정일, 김일성 후계 확정(1977)·엘시시 이집트대통령 이베이에 매물로 등장(2016)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이 순간 내가/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오래지 않아/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이 순간 내가/제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그들이 나를 잊고/내 기억
[역사속 오늘 2.23] 노태우 민정당 대표 지명(1985)·메밀꽃무렵 이효석 탄생(190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꽃이 피었다 지는 슬픔보다도/나무들이 바람에 우는 아픔보다도/슬프고 아픈 일이지만/사랑하며 기다리는 것이/기다리며 눈물 훔치는 것이/내 사랑의 전부라 할지라도/그대를 사랑하는 일이/지금 내가
[역사속 오늘 2.22?아동성폭력추방의 날] 日 고양이의 날?오마이뉴스 창간(2000)?염수정 추기경 서임식(2014)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이파리 무성할 때는/서로가 잘 뵈지 않더니/하늘조차 스스로 가려/발밑 어둡더니/서리 내려 잎 지고/바람 매 맞으며/숭숭 구멍 뚫린 한 세월/줄기와 가지로만 견뎌보자니/보이는구나,/저만큼 멀어진 친구/이만큼 가까워진
[역사속 오늘 2.21 세계모국어의 날] 닉슨 중국 방문(1972)·박정희기념관 개관(2012)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창밖에 소록소록 하얀 눈이/내리고…오늘같이 포근하게 추운 날에는/꿩, 비둘기, 토끼, 노루, 다람쥐들도/어디선가/자신들의 보금자리를 틀고 있겠지요…창밖에는 하얀 눈이 소록소록/내리는데/방안에는 촛불 하나 가물가물/이우는데…겨울밤,/창밖에는/소록소록 하얀 눈이 내리고
[역사속 오늘 2.20 세계 사회정의의 날] 인도독립(1947) 가정의례준칙 확정(1969)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이 겨울 아침을/눈은 내리네.//저 눈은 너무 희고/저 눈의 소리 또한 그윽하므로//내 이마를 숙이고 빌까 하노라/임이여 설운 빛이/그대의 입술을 물들이나니/그대 또한 저 눈을 사랑하는가.//눈은 내리어/우리
[역사속 오늘 정월대보름?우수] 등소평 별세(1979)·태평양전쟁 가장 참혹했던 이오지마(유황도) 전투 시작(194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서럽도록 추워도/새봄은 오는 거야…귀 기우려 잘 들어봐/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땅 속에서도 바람결에도/여린 봄내음/저 멀리 봄이 오는 소리//기다리다 보면/버들개지 아프게 눈 터지는/새봄은 오는 거야”-김수일
[역사속 오늘 2.18] 한국여성단체연합 발족(1987)·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2017)·마르틴 루터 별세(1546)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눈이 내린다/흰 눈이 내린다…나는 믿는다//흰 눈 속에/얼음 속에/훨씬 더 밝은 힘들이 존재한다는 것을//겨울 너머 절망 너머에/삼월 정오의 강인한 빛처럼/머지않아 언 세상을 뚫고 나올//푸른
[역사속 오늘 2.16 교토의정서발효일] 윤동주 감옥서 별세(1945)?김수환 추기경 선종(2009)?영국노동당 창당(1906)
[아시아엔=손혁재 시상평론가] “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나의 길 새로운 길//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오늘도….. 내일도….//내를 건너서
[오늘의 역사 2.15 세계소아암의 날] 민주당 대통령후보 조병옥 별세(1960)·2017 인도 로켓 1발로 인공위성 104개 쏘아올림(201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사람들은 우리가 너무 어리다고 말하죠/사랑에 빠지기에는 너무 어리다고요/우리에게 사랑이란 건 그저 들어보기만 했을 뿐 결코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이라고요/그렇지만 우리는 어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