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2.23] 노태우 민정당 대표 지명(1985)·메밀꽃무렵 이효석 탄생(1907)

3당합당 당시 김영삼 노태우 김종필(왼쪽부터)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꽃이 피었다 지는 슬픔보다도/나무들이 바람에 우는 아픔보다도/슬프고 아픈 일이지만/사랑하며 기다리는 것이/기다리며 눈물 훔치는 것이/내 사랑의 전부라 할지라도/그대를 사랑하는 일이/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라/흐르는 눈물 손가락에 찍어/빈 손바닥 빼곡하게/뜨거운 그대 이름 적어 보느니/내 손금에 그대 이름 새겨질 때까지/그대 내 손금이 될 때까지”-정일근 ‘그대 내 손금이 될 때까지’

“새로운 풍경을 찾는 대신 다른 눈을 가진다면, 다른 사람의 눈으로 우주를 바라본다면, 100명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100가지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여행이자 유일한 활력의 원천이 될 것이다…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마음대로 이 별에서 저 별로 날아갈 수 있을 것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04 한일의정서 조인. 러일전쟁 뒤 일본입장 강화로 한국을 속국화하기 위한 전초 협약
1907 소설가 가산 이효석 태어남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작가

1948 이승만 3월1일 내 선거 못하면 남한 단정 추진 선언
1949 서울시경 남로당원과 민애청원 1백여명 검거
1969 독일 뉘른베리크에서 윤이상 오페라 ‘나비의 미망인’ 초연 커튼콜 31회(이 때 윤이상은 동베를린사건 간첩 혐의로 수감 중)
1971 대학 교련을 필수로 하는 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1973 베트남 파병 백마부대 돌아옴
1976 한국미술 5천년전 일본에서 열림
1980 서울대병원 의공학과팀 인공췌장 개발 성공, 인공췌장=하루 필요 인슐린 양을 컴퓨터로 측정해 몸 안에 인슐린이 필요할 때 자동 공급, 아침식사 30분전에 인공췌장의 단추만 눌러주면 됨, 이전까지는 당뇨병 환자들은 하루 한 번씩 인슐린 필요와 관계없이 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때로 고혈압 신장염 등의 합병증 있었음
1985 전두환 대통령 민정당 대표위원에 노태우 임명
1988 제2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7연패
1991 76년만의 강추위 전북 장수 -25.8℃
1995 채지훈-전이경 릴리함메르 겨울올림픽 남녀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1998 검찰 DJ비자금 무혐의 처리
2013 한국 추상화의 대가 이두식 홍익대 교수 심장마비로 세상 떠남(66세)
2015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 1044㎍/㎥(100만분의 1그램) 기록
2016 김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작으로 테러방지법 제정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시작, 3월 2일까지 국회의원 38명이 192시간 27분 동안 토론 세계최장기록
2017 최순실 특검 연장 무산

 

1399 금속활자 만든 독일 발명가 구텐베르크 태어남
1455 구텐베르크 처음으로 성경 인쇄
1574 제5차 종교전쟁, 프랑스에서 일어남
1685 영국작곡가 헨델 독일에서 태어남
1743 유대계 금융자본의 상징인 로스차일드 은행을 설립한 로트실트 독일에서 태어남
1792 영국화가 레이놀즈(Joshua Reynolds) 세상 떠남 “만일 그대가 커다란 재능의 소유자라면 부지런함이 그 재능을 더욱 키워 주리라. 만일 그대가 뒤지는 재능의 소유자라면 부지런함이 그 결점을 보완해 주리라.” If you have great talents, industry will improve them ; if you have but moderate abilities, industry will supply their deficiency.
1821 영국 낭만파시인 존 키츠 폐결핵으로 세상 떠남 “어둠 속에서 나는 듣노라, 아주 여러 번/ 포근한 죽음에 절반쯤 빠져 있었느니,/아름다운 가락으로 그의 이름을 부드럽게 부르네,/내 고요한 숨결을 공기 중에 흩뿌려달라고/지금은 죽기에 딱 알맞은 시간/아, 고통도 없는 이 한밤중의 숨 멎음”-‘나이팅게일에게 바치는 송가’
1883 독일 실존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 태어남 『철학』 『이성과 실존』
1905 국제 로우타리클럽 창설
1913 프란시스코 멕시코대통령 피살
1991 태국 무혈쿠데타, 순토론 콩솜퐁 장군 정권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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