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나무들 같이/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 같이/너도 나도 씩씩하게 어서 자라서/새 나라의 기둥 되자…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송이 같이…새 나라의 꽃이 되자…너도
Author: 손혁재
[역사속 오늘 5월4일] 1979 대처 수상 취임, 2013 숭례문 복원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새벽안개에 떠밀려서 봄바람에 취해서/갈 곳도 없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불현 듯 내리니 이곳은 소읍, 짙은 복사꽃 내음…먼 나라에서 온 외톨이가 되어/거리를 휘청대다가/봄 햇살에
[역사속 오늘 5월3일 세계언론자유의날] 1949 제2차대전 전범처리 재판, 1989 부산 동의대 사태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오월이 오면/꽃피는 산기슭/그곳에서 손을 잡자.//인가도 보이지 않고,/인적도 보이지 않고/사람의 소리도 드리지 않는/산기슭//오월이면/일 년 한 번/그곳에서 손을 잡자.//대지에 하늘에/가득한 빛…오월이 오면/먼 산기슭/그곳에서 손을 잡자.”-조병화
[역사속 오늘 5월2일] 2008 미국산소고기 수입반대 첫 시위, 2011 빈 라덴 사살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오월의 신록은 너무 신선하다./녹색은 눈에도 좋고/상쾌하다.//젊은 날이 새롭다./육십 두 살 된 나는/그래도 신록이 좋다./가슴에 활기를 주기 때문이다.//나는 늙었지만/신록은 청춘이다./청춘의 특권을 마음껏 발휘하라.”-천상병 ‘오월의
[역사속 오늘 5월1일 노동절] 2004 EU 몰타 등 10개국 추가 가입, 2005 위성DMB 본방 시작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다/하얀 손가락에 끼고 있는 비취가락지다/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역사속 오늘 4월30일 세계재즈의 날] 1975 베트남전쟁 종식, 2014 ‘앵그리맘’ 첫 등장,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새벽안개에 떠밀려서 봄바람에 취해서/갈 곳도 없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불현듯 내리니 이곳은 소읍, 짙은 복사꽃 내음….먼 나라에서 온 외톨이가 되어/거리를 휘청대다가/봄 햇살에 취해서 새싹
[역사속 오늘 4월29일, 골프없는 날] 1998 삼성전자 258메가디렘 발표, 2008 피디수첩 광우병소고기 방영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소리없는 함성은 죽어서/꽃이 되나 보다/파아랗게 강그라지면서/외치는 입과 입./꽃은 시각으로 말하지만/그의 언어는 미각이다./발포!/시위를 진압하고 돌아와/술잔에 꽃잎을 띄우는 독재자여./너에게 광기를 달래는 술조차/폭력이구나./그러나 너는 모른다./확고한 신념은
[역사속 오늘 4월28일] 1545 충무공 이순신 탄신, 1915 원불교 창시, 1993 ‘귀천’ 천상병 별세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노을빛 함께 단둘이서/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역사속 오늘 4월27일]1960 이승만 대통령 하야, 1993 안기부, 황석영 국보법 위반 구속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사월엔…이 땅의/산과/산에서//마을과/마을에서 울려 내리는/강줄기의 짙푸른 물을 보며/물소리를 들을 일이다.//목련꽃 이파리에 앉은 그 눈물 같은 이슬로/눈을 닦고…새순이/어떻게 이 땅을 비집고 일어서는가를/살펴볼 일이다…참으로 억울하게
[역사속 오늘 4월26일] 1986체르노빌 원전 폭발, 2013 만삭 아내 살해 의사에 20년형 확정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살고 죽기 위한 공포와 용기/ 그렇게 어렵고 그렇게 쉽기도 한 죽음/ 보석을 노래하게 한 사람들/ 보석을 망쳐버린 사람들/ 절망 때문에 희망의 삼켜버릴
[역사속 오늘 4월25일] 570 마호메트 탄생, 2005 만화가 고우영 대장암 별세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우리도 저렇게/살 수는 없는가/필 때 한꺼번에 피고/질 때도 한꺼번에 지고/일상이란 것은/자잘한 오름/하나 넘는가 싶으면/다시 오름을 만나는 삶/그 속에서/바람에 부대끼고/가슴이 패여서/분화구가 되기보다는/저 떨어지는
[역사속 오늘 4월24일] 2004 에스티로더 창업자 사망, 2013 안철수 보궐선거 당선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똑같은 흙속에 뿌리를 두고…봄마다 왜/다른 색의 꽃들을 피우는지…백목련, 홍목련 그늘과/담장 가득 개나리 꽃밭,/진달래 뿌려댄 산 허리춤…늘어선 벚꽃들이/왜 흐드러지게…사연을 알 때쯤엔/꽃들은 웃으며 떨어지고/봄은 떠나는지”-문태성
[역사속 오늘 4월23일] 1616 셰익스피어·세르반테스 별세, 1999 클린턴 총기단속법안 의회 통과 요청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보이지 않는 것은 죽음만이 아니다…이 땅의 정처 없는 넋이/다만 풀 가운데 누워/풀로서 자라게 한다/봄이 와도 우리가 이룬 것은 없고/죽은 자가 또다시 무엇을
[역사속 오늘 4월22일 지구의날] 1983 ‘아기공룡 둘리’ 첫 등장, 1999 현대-LG, 반도체 빅딜 타결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맹골도 앞 바닷물을 다 마셔서/새끼를 건질 수 있다면…저 거친 바다를 다 마시겠다…사월 십육일 이전과…이후로/내 인생은 갈라졌다…가만히 있으라 했지만/다시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비정한 세상/무능한
[역사속 오늘 4월21일] 1990김수환추기경 법정 증언, 1910 마크 트웨인 별세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가는 봄 3월, 3월은 삼짇/강남 제비도 안 잊고 왔는데./아무렴은요/섧게 이때는 못 잊게, 그리워.//잊으시기야, 했으랴, 하마 어느새,/임 부르는 꾀꼬리 소리./울고 싶은 바람은 점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