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4월23일] 1616 셰익스피어·세르반테스 별세, 1999 클린턴 총기단속법안 의회 통과 요청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보이지 않는 것은 죽음만이 아니다…이 땅의 정처 없는 넋이/다만 풀 가운데 누워/풀로서 자라게 한다/봄이 와도 우리가 이룬 것은 없고/죽은 자가 또다시 무엇을 이루겠느냐/봄이 오면 속절없이 찾는 자 하나를/젖은 눈물에 다시 젖게 하려느냐/4월이여”-정희성

4월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스페인 정부가 주창해 1995년 유네스코총회에서 결정. 이날로 정한 건 스페인 카탈로니아지방에 책을 사면 붉은 장미꽃을 선물하는 관습이 있었고,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세상 떠난 날이기 때문. 우리나라는 1987년 10월11일(고려 현종 때 팔만대장경 완성한 날) 책의 날로 정함

1430(조선 세종 12) 변계량(1369-1430) 세상 떠남

1447(조선 세종 29) 안견, <몽유도원도> 완성

1466(조선 세조 12) <동국통감> 편찬

1837(조선 헌종 3) 한의학자 이제마 태어남

1865(조선 고종 2) 국가최고기관 비변사, 의정부에 통합

1893(조선 고종 30) 성요셉 가톨릭교회(서대문), 헌당식

1899(조선 고종 36) 경인철도 제2차 기공식

1919 한성임시정부 수립 선포

1924 이동녕 임시정부 국무총리 취임

1925 이화학당 대학부, 이화여자전문학교로 승격

1941 태고사(조계사)를 조선불교 총본산으로 결정

1960 장면 부통령 사임

1982 유엔총회 한국대표/신민당 전 부총재 정일형 별세

1982 서울대 노현모 교수팀 대장균 이용한 유전자조작방법으로 국내 처음 페니실린G효소 개발

1982 문경희 이명호씨 이라크 공사현장에서 쿠르드족 게릴라에게 납치

1983 낙동강 하구언 공사 기공

1986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소속 차범근(당시 33살) 리그 17호골

-독일축구협회컵(포칼컵) 2골 포함 시즌 19골로 분데스리가 외국인 역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

-그 해에 독일 최대일간지 <아벤트포스트>는 차범근을 ‘올해의 축구스타’로 뽐음

1996 동두천 미2사단 훈련장 산불, 한국인 산림계장과 공익요원 6명 사망

1999 부산 한국선물거래소 개장, 미국달러 선물 등 거래

2003 중국 주도 북핵위기 해결할 북미중 베이징 3자회담

2013 호주 난민심사재판소, 한국에서 나고 자란 김인수(34세/가명/동성애자/양심적 병역거부자)씨 난민 인정

-그 결정문은 인터넷상 풍자에 유죄판결 내린 박정근 사건 인용. 국가보안법의 인권침해를 확인함

 

1616 스페인 최고의 소설가 세르반테스(1547년생) 별세

1616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년생) 별세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이니라”(Frailty, thy name is woman.)

-“이 천지에는 그대의 철학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많은 사물이 있다.”(There are more things between heaven and earth, Horatio, than are dreamt of in your philosophy.)

1742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더블린에서 초연

-메시아는 히브리어로 ‘기름이 부어진 자’라는 뜻,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지배자’ ‘고뇌하는 자의 해방자’의 뜻이므로 구세주라 옮김

-‘메시아’는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의 3부분으로 구성. 1750년 런던 공연중 할렐루야 합창곡에 감동받은 국왕 조지 2세가 일어난 뒤 ‘메시아’ 합창부분에 관객 기립 전통 생김

-세계 3대 오라토리오: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아’

1850 영국 계관시인 윌리엄 워즈워드 세상 떠남

1858 독일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 태어남

1896 뉴욕에서 최초로 유료 영화관람회 열림

1920 터키 독립운동 지도자 케말 파샤, 임시정부 세움

1930 미국 콜럼부스 교도소에 불 320명 사망

1937 이탈리아 공산당 창시자 그람시 뇌출혈 세상 떠남

1940 미국 나체즈 댄스홀에 불 198명 사망

1968 소련,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톡간 통신위성 TV중계 성공

1973 키신저 미 국무장관, 신대서양헌장 제창

1974 영국 팬암제트기 인도네시아 발리 추락 107명 사망

1975 포드 미 대통령, 베트남전 개입 종결 선언

1995 유엔관리, 르완다 정부군이 후투족난민촌서 무차별총격 난민 8천명이상 학살당하고 650명 다쳤다고 보고

1999 클린턴 미 대통령, 총기단속법안의 의회 통과 요청

2007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 세상 떠남

2010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폭발로 항공대란

-화산재 분출로 몇 주일동안 10만편이 넘는 항공기운항 차질. 승객 8백만명이 발 묶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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