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푸른 제복 입고/저벅저벅 걸어오시네…연둣빛 이파리가/벙긋 인사를 하고//거북등처럼 투박했던/갈참나무 등허리도/함지박만 한 잎사귀…진양조 장단으로 춤을 추네//푸른 숲을 헤치며/산새는 유성처럼 날아가고”-반기룡 ‘6월’ 6월5일은 세계환경의 날. 환경보전에
Author: 손혁재
[역사속 오늘 6월4일 세계침략희생아동의 날]1798 플레이보이 카사노바 사망, 1989 천안문 사태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하루 종일/당신 생각으로/6월의 나뭇잎에 바람이 불고/하루 해가 갑니다.//불쑥불쑥 솟아나는/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창가에 턱을 괴고/오래오래 어딘가를 보고…하루 종일/당신 생각으로/6월의 나뭇잎이 바람에
[역사속 오늘 6월3일] 1736 ‘세한도’ 추사 김정희 탄생, 1986 한국 36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6월이 오면 온종일 나는 향기 나는 풀숲에 임과 함께 앉아/산들바람 하늘에 흰 구름이 지어놓는 눈부신 높은 궁전을 바라보련다./그녀는 노래 부르고 나는 노래 짓고
[역사속 오늘 6월2일] 1970 ‘오적’ 필화 김지하 반공법 구속, 1993 북미 북핵 해결 첫 차관급회담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숲 속에 나무들이/일제히 낯을 씻고/환호하는 유월//유월엔 내가/빨갛게 목 타는/장미가 되고//끝없는 산 향기에/흠뻑 취하는/뻐꾸기가 된다…유월엔 내가/사랑하는 이를 위해…산기슭에 엎디어/찬비 맞아도 좋은/바위가 된다.”-이해인 ‘유월엔
[역사속 오늘 6월1일 의병의날] 1907 서울~평양 시외전화 개통, 2011 블래터 FIFA 회장 4연임 성공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푸른 하늘이/종다리의 연인이듯,/맑은 호수가/꽃사슴의 연인이듯,/바람은/장미의 연인이다./울안이 싫어/담을 타고 밖으로 밖으로만 싸고도는/넝쿨 장미의/화냥기, 그/입술을 간질이는/샛바람.”-오세영 ‘유월은’ 6월1일은 의병의 날. 임진왜란 때 의령군에서 망우당
[역사속 오늘 5월31일]2002 FIFA 한일월드컵 개막, 2014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20억뷰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낯선 이방인으로 왔다가 다시 이방인으로 떠나네. 5월은 내게 친절했네. 꽃들은 만발하고 소녀는 사랑을 속삭였네…”-뮐러 ‘밤인사’(슈베르트 작곡으로 유명한 뮐러 시집 <겨울 나그네> 첫 번째
[역사속 오늘 5월30일]1987 KBS시청료거부 범시민운동, 2001 日적군파 공식 해산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분분한 낙화…/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열매 맺는/가을을 향하여/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하롱하롱 꽃잎이
[역사속 오늘 5월28일]독일통일·소련붕괴·냉전종식 불러온 19살 서독청년은?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오늘은 햇빛이 푸르른 날/라일락 그늘에 앉아/네 편지를 읽는다/흐린 시야엔 바람이 불고/꽃잎은 분분히 흩날리는데/무슨 말을 썼을까/날리는 꽃잎에 가려/끝내 읽지 못한 마지막/그 한 줄”-오세영 “나는
[역사속 오늘 5월27일]1980 신군부 광주항쟁 무력진압, 1991 북 유엔가입결정 발표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나라를 잃은 지 100년/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은 지 60년/피로써 민주주의를 외친 4·19혁명 50주년/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다시 피맺힌 광주항쟁 30주년/5월은 오래 전에 죽은
[역사속 오늘 5월26일]1997 남북적십자 ‘대북식량지원’ 서명, 2014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 합병선언
뉴질랜드의 에드먼드 힐러리, 세계 최초 에베레스트(8848m) 등정(1953) “5월26일 7시30분, 보디론과 에반스는 사우드 콜을 출발했다. 그들은 에베레스트 남쪽 2만8700피트 위에 섰다. 그것은 아직 아무도 밟지 못한
[역사속 오늘 5월25일 부처님오신날]1954 전쟁사진작가 로버트 카파 별세, 2007 북 단거리미사일 동해상 발사
1977 영화 ‘스타워즈’ 개봉 -개봉되자마자 극장문이 부서질 정도로 관객 밀려들어 미국에서만 4억 달러 수입 기록. 이어 출시된 3편의 시리즈까지 총 12억 달러로 사상최고. 단일영화로는 ‘쥐라기
[역사속 오늘 5월24일] 1941 美가수 밥 딜런 출생, 2010 개성공단 제외 남북교류협력 전면 중단
“딜런은 록 역사에 있어서 어떤 아티스트보다 두드러진 업적 한 가지를 남겼다. 그것은 ‘가사쓰기’였다. 너무 난해하여 의미를 꿰뚫기는 어렵지만 정직하고 초현실적인 딜런의 가사만큼 신의 칼날처럼 듣는
[역사속 오늘 5월23일]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서 투신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유서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저렇게 많은 중에서/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그 별 하나를
[역사속 오늘 5월22일 생물다양성의날] 2004 김정일-고이즈미 북일정상회담, 2014 태국 쿠데타 쁘라윳 집권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제비떼가 날아오면 봄이라고/함부로 말하는 사람은…때가 되면 봄은 저절로 온다고/창가에서 기다리는 사람은/이 들판에 나오너라/여기 사는 흙 묻은 손들을 보아라/영차 어기영차/끝끝내 놓치지 않고 움켜쥔/일하는 손들이
[역사속 오늘 5월21일 소만] 2009 대법원 존엄사 첫 인정, 2014 구글 브랜드가치 1위 등극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초록의 물비늘이 마지막으로 빛나는 때//소만 지나…무성해지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듯/나무는 그늘로만 이야기하고…맥문동이 보랏빛 꽃을 피우고//소만 지나면…초록이 물비린내 풍기며 중얼거리는 소리/누가…이 부끄러운 발등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