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6월3일] 1736 ‘세한도’ 추사 김정희 탄생, 1986 한국 36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6월이 오면 온종일 나는 향기 나는 풀숲에 임과 함께 앉아/산들바람 하늘에 흰 구름이 지어놓는 눈부신 높은 궁전을 바라보련다./그녀는 노래 부르고 나는 노래 짓고 온종일 아름다운 시를 읽으련다…아, 생명이여 즐거워라, 6월이 오면”-로버트 브리지스 ‘6월이 오면’

6월(음력 5월 즈음)은 매우(梅雨) 즉 매실을 영글게 만드는 비가 내리는 때라는 일컬어짐. 6월의 꽃은 수국 창포 영산홍 석류 달리아 제라늄 등이며 6월의 탄생화는 장미(꽃말은 아름다움과 사랑). 6월의 탄생석은 진주 또는 월장석으로 건장과 장수를 뜻함. 6월은 호국보훈의 달

1646(조선 인조 24) 임경업 장군, 청에서 풀려나 돌아옴

1786(조선 정조 10) 추사 김정희(1856 졸) 태어남

-추사는 1백여개가 넘는 호를 썼다. 자는 원춘(元春) 하나지만 <완당인보>에만 호가 185개 나옴

1878(조선 고종 15) 간성 건봉사 불 3천여칸 태움

1884(조선 고종 21) 미국 선교사 매클레이, 포교와 육영사업 허가

1903 서울~수원 전신전화 개통

1911 사찰령 공포. 선교 양종으로 통합 30본산제

1946 이승만, 남한 단독정부 수립계획을 정읍서 밝힘(정읍 발언)

1963 시인 공초 오상순(1894년 생) 별세

“폐허지 동인으로 신문학운동에 선구자가 되다. 평생을 독신으로 표랑하며 살다. 몹시 담배를 사랑하다. 유시집 한 권이 남다.”-시인 구상이 쓴 오상순 비문

1964 6.3사태. 1만여 학생 굴욕적 한일회담 반대시위 서울일원에 비상계엄 선포

1969 호남정유 공장 준공

1971 김종필 국무총리 취임

1973 윤이상 동양인 첫 베를린예술원 종신회원 뽑힘

1986 한국 축구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1987 서울형사지법, 보도지침 폭로 유죄판결

-김태홍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김주언 징역 8월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1년, 신홍법 선고유예, 김영삼 정부 들어 대법원은 이들 모두 무죄 판결

1991 정원식 국무총리 외국어대에서 학생들에게 밀가루와 계란 봉변당함

 

1875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 세상 떠남 “비제는 ‘카르멘’을 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오페라 코믹극장에서 초연된 자신의 오페라 ‘카르멘’이 성황리에 공연되는 것을 지켜보다가 33회 연장공연의 막이 내릴 때 36세로 숨을 거둠

1899 왈츠의 왕 오스트리아 작곡가 요한슈트라우스 별세

-6세 때 왈츠 작곡, 19세 때 악단 조직해 곡 발표. ‘봄의 소리’ ‘빈 숲속의 이야기’ ‘아름다운 푸른 도나우’ 등 400곡이 넘는 왈츠와 오페레타 남김

1910 미국 작가 오 헨리 세상 떠남

1917 알바니아 독립 선언

1924 소설가 카프카(1883년 생) 세상 떠남 <변신>

-“모름지기 큰 죄는 오직 하나 바로 초조이다. 초조 때문에 우리는 낙원에서 추방되었다. 초조 때문에 우리는 돌아가지 못한다.”

1937 영국왕 에드워드 8세 사랑 위해 왕위 포기하고 미국인 이혼녀 심프슨 부인과 결혼

-심프슨 부인은 1936년 <타임> ‘올해의 인물’로 뽑힘

1950 프랑스 등반대(단장 모리스 에르조그) 안나푸르나(‘수확의 여신’이라는 뜻) 제1봉(8091m) 올라 사상 처음으로 인류가 8000m 넘는 산에 발을 디딤

1959 싱가포르 자치독립국 선언

1962 프랑스항공 보잉 707기 파리공항 이륙도중 추락 130명 사망

1963 노스웨스트항공 DC 10기 태평양 추락 101명 사망

1965 미국의 2인승 우주선 제미니 4호 우주유영 성공

1972 미영프소 베를린협정 정식 조인

1975 노벨평화상(1964년) 받은 일본총리 사또 에이자꾸 세상 떠남

1977 이스라엘 시나이 반도에서 철군 시작

1989 이란 최고지도자 호메이니 세상 떠남

1991 일본 규슈 나가사키 현의 운젠다케 화산 폭발 38명 사망 36명 행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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