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5월28일]독일통일·소련붕괴·냉전종식 불러온 19살 서독청년은?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오늘은 햇빛이 푸르른 날/라일락 그늘에 앉아/네 편지를 읽는다/흐린 시야엔 바람이 불고/꽃잎은 분분히 흩날리는데/무슨 말을 썼을까/날리는 꽃잎에 가려/끝내 읽지 못한 마지막/그 한 줄”-오세영

“나는 지금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완숙한 여인’ 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피천득

1833(조선 순조 33) 북한산성 보수공사 준공

1908 오세창 등 ‘대한민보’ 창간

1935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카프) 해체

1947 미국에 텅스텐, 연, 한천 등 처음으로 수출

1949 미국 국무부, 주한미군 철수 발표

1961 국가재건최고회의, 부정축재처리요강 공포

1973 모자보건법시행령 공포, 인공임신중절 허용시기 및 한계 등 규정

1980 경주 남산신성비 발견

1980 장훈, 일본 프로야구 사상 첫 3천 안타 기록

1981 국풍81, 서울 여의도서 개막

1985 남북, 이산가족고향방문단과 예술단상호방문 합의

-중단 12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제8회 남북적십자 본회담에서 합의

1989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결성, 결성과정에서 교사 1527명 파면 및 해임

“굴종의 삶을 떨쳐 반교육의 벽 부수고/침묵의 교단을 딛고서 참교육 외치니/굴종의 삶을 떨쳐 기만의 삶을 옮기고/너와 나의 눈물 뜻 모아 진실을 펼친다…”-전교조 결성 기념 노래 ‘참교육의 함성으로’

1990 북한 36년 만에 처음으로 6.25때 실종된 미군유해 5구 판문점 통해 인도

1991 북한, 단일의석 유엔 가입 철회하고 남한과 따로 유엔 가입 발표

1992 미국 자유연합대표단(전직 의원 및 고위행정관료로 구성) 평양 방문

2007 영화배우 전도연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2013 육사 축제기간 생도간 성폭행 사건 일어남

2014 안대희 국무총리 지명자 전관예우 문제로 사퇴, 전남 장성 요양병원에 불 22명 목숨 잃음

B.C.585 자연철학 시조 그리스철학자 탈레스 일식 예언

-이집트에 유학해 수학과 천문학을 배운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 주장, 피라미드의 높이를 재고 바다 위에 떠있는 배의 길이를 측정하는 등 측량기술을 도입해 기하학 기초 세움 “원은 지름에 의해서 이등분된다” “이등변삼각형의 두 밑각의 크기는 같다”

1291 예루살렘 왕국 멸망

1779 영 시인 토마스 무어(1852졸) 출생. ‘한 떨기 장미’

1902 발명왕 에디슨, 전구 발명

1951 미국, 컬러텔레비전 방송 허가

1959 미국 인공위성에 탑승시킨 원숭이 살아 돌아옴

1963 방글라데시에 폭풍 강타 22,000명 사망

1964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공식 출범

1987 서독청년 루스트(19세), 세스나 경비행기로 여자친구와 함께 소련방공망 뚫고 모스크바 붉은 광장 착륙

-이 사건으로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개혁 개방정책 반대파 군부핵심 소콜로프 국방장관과 콜두노프 방공군총사령관 해임되어 독일통일 및 소련붕괴와 함께 냉전의 종말로 이어짐

-영공침범 혐의로 모스크바교도소에서 14개월 수감

1991 나토, 신속대응군(RRF) 창설 승인

1995 사할린 진도7.5 지진 3,000여명 사망

2008 네팔 군주정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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