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4월21일] 1990김수환추기경 법정 증언, 1910 마크 트웨인 별세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가는 봄 3월, 3월은 삼짇/강남 제비도 안 잊고 왔는데./아무렴은요/섧게 이때는 못 잊게, 그리워.//잊으시기야, 했으랴, 하마 어느새,/임 부르는 꾀꼬리 소리./울고 싶은 바람은 점도록 부는데/설리도 이때는/가는 봄 3월, 3월은 삼짇.”-김소월 ‘가는 봄 3월’
4월21일 오늘은 과학의 날. 1967년 오늘 과학기술처 발족. 1968년에 과학의 날로 지정
4월21일 오늘은 삼월삼짇날. 강남 갔던 제비 돌아오는 날. 날씨 포근해 꽃이 만발. 진달래꽃으로 화전. 호랑나비나 노랑나비를 먼저 보면 소원 이루어질 징조, 흰나비를 보면 상을 당하지 않을까 해서 주의. 오늘 머리 감으면 아름답다 해서 부녀자들은 머리를 감음
1906 진명여학교 설립
1944 신사참배 거부 주기철 목사 옥중 순교
1946 이희승, 홍기문 등 조선언어학회 조직
1953 국회, 통일 없는 휴전 반대 결의
1958 창경원 벚꽃놀이 시작
1961 한국 최초의 여판사 황윤석 의문의 죽음
1962 경주에서 신라문화제 열림
1967 과학기술처 발족
1977 충북대 발굴팀, 청원군에서 호랑이 머리 음각된 20만년전 벽화 발견
1980 동원탄좌사북광업소 광부 700명, 임금인상 요구소요. 최대 광산노사분규. 경찰 1명 사망, 광부 92명 사상
1982 한-영 문화협정 체결
1986 제5회 세계올림픽연합회 서울 총회(152개국 대표 852명 참가)
1990 김수환 추기경, 추기경으로서는 사법사상 처음으로 증언, 서경원 의원 밀입북사건 관련
1990 제주-고흥 간 해저 광케이블 준공
1995 문체부, 저작권법 개정안 발표
1995 비전향 장기수 김인서씨, 북 가족과 45년만에 국제통화
1997 진로 그룹 부도, 부도방지협약 적용
BC753 로마 시의 탄생일로 정해짐
-“큰 바구니에 담긴 쌍둥이 아이가 티베르강(이탈리아 중부의 강)을 따라 떠내려 오는 것을 늑대가 발견해 젖을 먹여 키웠다. 성인이 된 이들은 스스로 형은 ‘로므스’ 동생은 ‘레므스’라 이름 지었다. 그리고 숙부의 흉계로 자기들이 버려졌음을 알게 되어 그에게 복수를 하고 둘이 힘을 합쳐 도시를 하나 건설하였다. 둘은 서로 왕이 되려고 싸우다가 형이 동생을 죽이고 자기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로마’라 이름 지었다. 그 뒤 양심의 가책을 느낀 형은 동생이 죽은 4월 21일을 로마시의 탄생일로 정했다.”-로마의 전설
1526 인도 무굴 제국 세워짐
1852 유치원 창시자 프뢰벨(1782-1852, 독일) 별세
-페스탈로치와 루소의 영향으로 평생을 어린이 교육에 바침 1840년 블란켄부르크에 세계 최초의 유치원 문 엶
1896 미국, 쿠바 독립 승인
1910 미국문학의 뿌리를 만들어 ‘미국문학의 링컨’으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1835-) 세상 떠남
-인쇄공 등 10여종의 직업 전전하다 20대 초반에 미시시피강 뱃길 안내원이 됨. 마크 트웨인은 필명(본명 사뮤엘 클레멘스)인데 ‘두 길 깊이’라는 뜻의 선원들이 쓰는 말
-당시 체험이 바탕이 된 소설이 미시시피 강을 무대로 한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현대 미국문학은 모두 단 한권의 책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비롯됐다”-헤밍웨이
-“우리 삶의 책임이 세상에 있다고 하지 말자. 세상은 우리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다. 우리가 있기 전에 세상이 먼저 있었다.”
1915 ‘공공재의 비극’ 논문 쓴 생태학자 개릿 하딘 출생
1946 영국 경제학자 케인즈 세상 떠남
1948 <모래 군의 열두달> 저술 생태학자 알도 레오폴드 사망
1960 브라질 새 수도 브라질리아 지어짐
-쿠비체크 대통령 축성. 설계는 도시전문가 코스타. 건축은 니메이어. 회화와 조각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건물들 창조. 성당과 의사당 등은 20세기 최고 걸작 중 하나. 특히 자동차 우선으로 계획된 최초의 도시로, 도시들이 최대한 교차로를 피하도록 하고, 차가 속력을 내지 못하도록 특별히 고안되는 등 혁신을 이루었다고 평가
1972 아폴로 16호 달 착륙
1985 브라질 첫 민선대통령(21년 군정통치 후) 네베스 별세
1986 방글라데시 여객선 2척 데카근해 침몰 700명 사망
1991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바다흐산주 케삼 지역 강진 수백명 사망
1999 동티모르 평화협정 서명
2002 프랑스 대통령 선거, 극우 국민전선 프렌 후보가 결선투표 진출
2014 버마 최장기 양심수 우윈틴 세상 떠남, 사후 제4회 진실의 힘 인권상(2014)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