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3월28일] 1941버지니아 울프 자살, 1969 김수환 추기경 서품

1968년 명동성당에서 열린 김수환 대주교 착좌식 전경 모습. <사진=국가기록원/>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꽃 피는 소리/하늘 가득하다/살랑살랑/나비 한 마리/바람을 부채질하며/꽃잎 위에/슬그머니 날개 접는다/나도 몰래/두 손 모으고”-강민숙 ‘봄날’

3월28일 오늘은 ‘Earth Hour’(지구촌 불끄기)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에너지소비와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2007년 시작한 1시간 전등 끄기 캠페인. 3월 마지막 토요일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전세계가 정해진 시각에 소등. 시간은 오후 8시반부터 9시반까지. 2007년에는 호주 시드니 시민 220만 명 참가. 2008년에는 서울 등 35개 나라 371개 도시에서 5천여만 명 참가. 2009년에는 88개 나라 4088개 도시에서 수억 명 참가. 우리나라는 서울시와 창원시 참가. 2010년에는 128개 나라 4616개 도시 참가. 우리나라는 116개 도시 참가

1643(조선 인조 21) 이순신에 충무공 시호

1894(조선 고종 31) 김옥균, 상해에서 피살

-1851.1.23 충남 공주에서 태어남. 어릴 때 이름 백온, 호는 고균. 1872년(고종 9) 알성문과 장원급제. 박규수, 유대치 등의 영향으로 개화파가 됨.

-1884.12.4 박영효, 서광범, 홍영식 등과 함께 우정국 낙성식 틈타 수구파 제거하고 갑신정변 일으킴. 청나라 군대(2천명) 개입으로 정변은 3일 만에 실패하고 일본 망명. 10년 뒤 청나라로 건너갔다가 조선 조정이 보낸 자객 홍종우에게 살해됨

1899(대한제국 광무 3) 관립의학교 설립

1900(대한제국 광무 4) 한국통감부 개청

1922 김익상 의거

1943 일제, 배 만든다고 석왕사의 아름드리 소나무 숲 벌목

1956 농민은행 자본금 30억환으로 설립 결정

1957 일본 정부, 한일의정서 작성 합의. 주요내용:을사조약 무효, 한국 내 일본인재산 포기

1968 한미, 사증(비자)발급협정 체결

1969 김수환 대주교, 국내 첫 추기경 서품

1977 북한 외무부장 허담, 밴스 미 국무장관에게 편지 보내 직접대화 희망

1979 신민당, 긴급조치 해제 건의안 제출

1986 고려대 교수 38명 시국성명서 발표. 학원자율화, 개헌에 대한 의사표현의 자유 등

1989 북경아시안게임 단일팀구성 위한 제2차 남북체육회담 열림. 단일팀 영문표기 ‘KOREA’ 합의

1991 대우조선노동자 3천명, 회사안 격렬시위

1993 부산 구포역에서 열차 탈선전복 78명 사망 112명 부상

1995 미 군축국 보고서, 군사력 순위 한국 10위 북한 21위

1995 정부, 남북경협 추진 기업의 방북 유보 방침 발표

1997 강원도 인제 ‘대암산용늪’ 우리나라 최초로 람사르 습지 등록

2014 헌법재판소, 해가 진 뒤부터 자정까지 야간시위를 금지하는 집시법 위헌판결

1797 나타니엘 브리그스, 세탁기 특허 획득

1882 프랑스 시민교육 실시

-6~13세의 남녀 어린이 위한 초등교육 의무화. 교육과정의 비종교성(la?cit?) 원칙 확립

1939 스페인 내전 끝나고 프랑코 독재 시작, 프랑코군 마드리드 점령

1941 영국 작가 버지니아 울프 스스로 목숨 끊음 <등대로> <미세스 델러웨이>

-“지금 나는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끔찍한 시기를 견디며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아요. 환청이 들리고 일에 집중하지 못하겠습니다. 이제껏 나의 행복은 당신이 준 것이고 이제 더 당신의 삶을 망칠 수 없습니다.”-아우스 강에 뛰어들기 직전 남편에게 남긴 글

-“여성은 이 수백년 동안 남성의 모습을 실제 크기의 두 배로 비쳐주는 마력을 지닌 거울의 역할을 해 왔다.”

1964 알래스카 진도 8.4 지진 120여명 죽음

1969 아이젠하워 미국대통령 세상 떠남

1979 미국 스리마일 섬 원자력발전소(펜실베이니아)에서 대량의 방사능 누출

-펌프터빈 정지의 이상상태 연료용융 및 수소가스 발생. 20만명 대피, 이후 주민 1000명 중 11명 꼴로 암 발생. 경제손실 10억$

1985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1887-1985) 세상 떠남

-샤갈은 딸이 태어나자 스스로를 그림 속에서 “구름 속에 둥둥 떠 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묘사한 그림을 그렸는데, ‘포도주 잔을 들고 있는 화가의 자화상’이 바로 그 작품

1995 유엔기후회의 열림, 세계 1백30여개 나라 1천여 명의 대표 참석

1995 아프리카단결기구(OAU), 선진공업국에 약 3천억$ 외채 경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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