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지적장애인 참여·자립위한 국제기준 담은 ‘평창선언문’ 채택

글로벌개발서밋에는 말라위 공화국 조이스 반다 대통령, 피터 스토야노브 전 불가리아 대통령, 티모시 쉬라이버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정몽준 국회의원, 나경원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장 등 국내외 명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30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 홀에서’지적장애인의 빈곤과 사회적 악순환 근절방안’을 주제로 열린 ‘스페셜올림픽 글로벌개발서밋’에서?지적장애인의 참여와 자립을 위한 국제 기준을 담은 ‘평창 선언문’을 채택했다. 전문을 싣는다.?

경청을 통한 변화(Hearing Voices, Making Changes)??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을 기하여 개최되는 글로벌개발서밋 참석자인 우리는,
스페셜올림픽 운동이 지적장애인의 존엄성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한 바를 확인하고,?2013 글로벌개발서밋이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해 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게 사의를 표하며, 장애인 고유한 존엄성을 확인하는 2006년 UN 장애인권리협약을 상기하며,?스페셜올림픽 운동으로 전세계인과 공동체들이 UN 장애인권리협약의 목적과 정신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도록 이끌며, 스포츠를 통해 지적장애인을 위한 보다 나은 세상을 이루었음을 인식하고,
(전세계 2000만 이상의) 대부분의 지적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여전히 빈곤과 배제를 겪으며, 사회적 주체자로서 누릴 충분히 생산적이며 행복한 삶을 어렵게 하는 사회적 장애의 짐을 지고 있음을 깊이 우려하며,
지적장애인 목소리에의 경청이 그들과 그들 가족이 겪는 빈곤과 배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노력의 핵심적인 시작점임을 강조하고,?오늘날까지도 지적장애인과 가족의 특수한 요구가 국제 개발 노력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함을 인식하면서?국제 사회에 다음과 같이 요청한다.?

자기주도적(독립적)인 삶?

1. 지적장애인은 자기결정 및 자기옹호의 원칙에 따라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결정을 스스로의 자신이 원하는 바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독립적 인격체로서 인정받아야 한다.?

2. 지적장애인은 그들이 당면한 특수한 사회적 장벽 뿐 아니라, 개인적 환경과 특성으로 인한 각기 다른 지원 요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구의 유형과 정도에 따라 개별화된 지원을 제공받고 자기결정권을 존중받아야 한다.?

3. 지적장애인 자신이 삶의 주체로서 생활하기 위해 지적장애인 가족의 참여가 존중되어야 할뿐만 아니라, 공동체 차원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적 사회적 지원 체계에 지적장애인과 가족이 포함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역사회에 통합된 삶?

4. 스포츠 훈련과 경기 참여가 지적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및 사회적 건강을 제고하고 그로인해 완전한 사회참여의 성취에 기여하기에, 충분한 스포츠 기회와 시설을 보장 받고 그들 지도자에 대한 지원과, 그러한 참여를 위한 적절한 정보의 접근성이 보장을 제공받아야 한다.?

5. 다양성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얻는 폭넓은 혜택을 상기하여, 지적장애인은 통합된 교육 환경에서, 전 생애주기에 적합한 질 높은 학교교육과 전환교육 및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받아야 하며, 특히 학교교육 시기 및 일생동안 체육과 스포츠 활동에의 참여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

6. 지적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예술적 소질, 잠재력 및 능력의 개발과 문화·예술 활동에의 적극적 참여를 통하여 지적장애인이 사회의 문화·예술적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7. 지적장애인은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보건서비스와 이들 건강을 위한 특수교육을 더욱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정부, 산업계, 교육계, 시민 사회가 전문 건강 관리사가 특수한 임상 훈련보건을 통해 이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일차적, 이차적, 삼차적 관리의 일환으로?

8. 지적장애인은 각자의 개별화된 요구 및 강점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한 공동체의 경제적 건전성에 기여할 그들의 능력이 반영된 고용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며, 체계적 지원 확보를 통해 통합된 환경 속에 비 장애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9. 스포츠, 문화·예술, 교육, 고용 등의 영역뿐만 아니라 건강, 안전, 사생활 보호, 주거, 정보접근, 경제생활, 정치참여 등 모든 삶의 측면에서, 지적장애인은 지역사회에 통합된 삶을 영위하여야 하며, 지적장애인의 의견이 반영된 법과 제도의 구축, 환경적 개선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국제사회 공동체의 이행 촉구?

10. 지적장애인이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표현하고 지역사회에 통합된 자기주도적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는 협력을 강화하여 개발도상국상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간 균형을 향상시키는 데 보다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1. 국제사회의 공공영역, 민간영역 및 시민단체의 협력 강화와 연대는 지적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적인 원동력이 됨을 확인하며, 이번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지적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국가적, 국제적 수준의 구체적인 개발 목표를 위한 공동 노력이 구축되기를 촉구한다.?

본 선언문은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기하여 개최된 글로벌개발 서밋의 모든 참석자들의 확인하에, Timothy P. Shriver, Special Olympics Inc 회장과 나경원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에 의해 정당하게 서명 날인,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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