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차도로 걸어다니는 사람들


30일 평창스페셜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알펜시아리조트 경기장 주변?도로.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해?관람객과 선수들이 차도로 이동하고 있다. 알펜시아리조트내?인도는 모두?눈에 덮였다. 위험해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눈의 양이 많고?언데다?범위가 넓어?치울 엄두도 못냈다”고 말했다. 그래도 치워야 할 듯.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홀 2층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이 그린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데니스 한의 작품은 자선경매에 나오기도 했다.??왼쪽?그림부터 오후 1시 경매가가 170만원, 300만원, 500만원, 500만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이성규)에서 장애인들이 만든 쿠키와 커피를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캐나다 대표팀 선수들이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하고는 무료라는 말에 땡큐를 연발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3년전부터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앞장서오고 있다. 인지니는 게임을 활용한 한국형 의사소통 지원 소프트웨어다. 의사 소통이 어려운 아동들이 보다쉽게 세상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내 제작 완료를 목표로 현재 활발히 개발을 진행중이며 사회공헌 목적으로 무료 배포된다. 사진은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셜홀에 설치된 시연 공간.

중국배우 장쯔이가 3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진행된 통합스포츠체험(Unified Sports Experience) 프로그램에서 스노슈잉 400m 계주 경기에 참가해 힘껏 달리고 있다.

야오밍, 이봉주, 심권호 선수도 열심히 뛰었다. 이봉주 심권호 선수와 대조를 이루는 야오밍 선수. 스페셜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스노슈잉은 눈 위에서 신는 전통 신발인 설피와 비슷한 ‘스노슈’라는 장비를 착용하고 트랙을 달리는?종목이다. 이날 펼쳐진 스노슈잉?릴레이는 대회 조직위가 관중들에게 스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선수들에게는 스타와 함께 경기를 직접 할 수 있는 통합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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