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죽음 앞에 선 환우들과 가족이 천국 소망을 갖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허락하신 자유를 사랑하기 위한 시작점 삼아 서로 종과 같이 섬기게 하소서
– 내 안에 거하고 계신 성령과 함께 걸어가며 인도하심을 받아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호스피스)
– 예견된 죽음 앞에 선 환우들과 가족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고 천국 소망을 갖게 하소서
– 환우들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과 기관들을 통해 그리스도를 닮은 섬김으로 예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쿠바)
– 고질적인 쿠바의 전력난과 경제난이 해결될 방안이 속히 모색되도록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소서
– 공산주의로 인해 고립되고 궁핍한 삶을 살고 있는 이 땅이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복음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갈라디아서 5:13-29, 육체의 일과 성령의 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1. 한국 교회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큰 오해 중 하나는 세속적인 일과 거룩한 일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해 온 것입니다.
2. 세상에서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은 모두 세속적인 일로, 교회에서 하는 일은 거룩한 일로 간주했습니다.
3. 그래서 사람들을 자꾸만 교회로 불러들이고, 교회에서 헌신하는 것을 거룩하고 영적인 일이라고 착각해 왔습니다.
4. 특히 교회 봉사 중에서도 목회자의 일을 더 거룩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목사님들이 설교하는 강대상 위는 아무나 함부로 올라가지도 못했습니다.
5. 세상에서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것보다 수요예배, 금요철야, 주일성수를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는 성과 속을 이분법적으로 나눈 사고 때문이었습니다.
6. 그러나 오늘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을 향한 권면을 통해 이분법적인 사고를 깨뜨리고 있습니다. 그는 육체의 일에 성적인 죄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일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7. 복음 이외의 모든 종교적인 일도 육체의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할례, 율법주의, 교회 내 분열과 경쟁조차도 말입니다.
8. 교회 안에서 하는 일일지라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하거나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일이라면 거룩한 일이 아니라 육체의 일입니다.
9. 내가 유명해지기 위한 목회, 사람을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 많은 헌금을 모으기 위한 행사가 아무리 성경 구절을 인용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한다 해도 육체의 일에 불과합니다.
10. 더 거룩해 보이기 위해, 믿음을 과시 하기 위해 행하는 모든 일들이 육체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11. 결국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고서 하는 일은 장소나 종류를 불문하고 육체의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2.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교회 건물이나 제도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교회가 되라고 부르셨습니다. 세상 속에서 교회된 삶을 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사랑과 믿음의 동기를 가지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 되기를 축복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0.29)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