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얼굴에 드러난 교만

“도박장에는 없는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시계와 창문과 거울입니다. (중략) 거울이 없는 이유는 도박에 빠져 있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직면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타인과 외부적 요인을 탓하게 되기 때문입니다.”(본문 가운데)  외양만 아니라 내면도 들여다 볼 기회를 주는 거울. 거기에 비친 내 모습은 어떨까? .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이 다 보고,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교만함을 회개하게 하소서
– 사람을 두려워하여 사람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장애인)
– 기대와 설렘으로 잉태한 자녀의 장애 판정으로 상심한 가정들에 위로와 용기를 허락하여 주소서
–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장애를 입은 이들의 무너지는 마음을 어루만져 주셔서 새로운 소망이 차오르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불가리아)
⁃ 기독NGO의 긍휼 사역이 자립된 현지교회와 현지인 선교사를 세우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 관습적인 신앙과 종교생활에 젖어있던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해지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호세아 5:1-15, 교만이 생기는 이유

5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지리라

1. 도박장에는 없는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시계와 창문과 거울입니다. 시계가 없는 이유는 시간이 얼마나 흐른지를 모르게 하여 더 오래 마물고 게임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 창문이 없는 이유는 해가 뜨고 지는 외부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게 하고, 바깥의 일상과 단절된 상태로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를 유지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3. 마지막으로 거울이 없는 이유는 도박에 빠져 있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직면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타인과 외부적 요인을 탓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4. 세상은 마치 도박장과도 같은 곳입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사리분별을 흐리게 하여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5. 성공과 쾌락이라는 가치에 취해 일상의 중요성을 놓치게 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목표를 추구하도록 부추깁니다.

6. 또한, 거울이 없는 도박장처럼 자기 자신을 제대로 직면하지 못하게 합니다. 자신의 실제 모습을 보지 않고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거나 이상화하도록 만듭니다.

7. 그래서 결국 교만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교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자신의 능력이나 위치를 과도하게 자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8. 마치 볼록거울로 보는 것처럼 자신을 실제보다 더 크게 보는 것입니다. 결국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9. 이스라엘은 교만에 빠졌습니다. 나라가 부강해지고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더니, 자신을 더 크게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10. 세상이라는 도박장에 빠져서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본질을 잃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보다 내가 더 중요하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11. 교만은 내가 나의 모습을 잃어버릴 때 생겨납니다. 자신을 제대로 직면하지 못하고, 자신을 인식하지 못할 때 교만이 자라게 됩니다.

12. 그래서 겸손은 자기의 본 모습을 찾는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임을 기억하는 것이고, 내가 누구인지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0.7)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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