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누가 결국 낙담하는가?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음으로 확신하게 하사 낙담치 않게 하소서
–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을 향한 충성심과 경외로부터 주어지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보육원)
– 홀로 남겨졌다는 사실이 아픔과 상처로 남지 않도록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히 채워 주소서
– 청소년 시절부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의 고민이 두려움으로 변하지 않도록 은혜를 허락하소서
3. 열방을 위해 (팔레스타인)
– 끝이 보이지 않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복음으로 화평케 되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 하마스와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을 기억하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느헤미야 6:15-7:4, 성벽 너머에 계신 분
16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1.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은 대적들의 위협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벽재건을 마쳤습니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 그 넓은 곳을 무려 52일만에 완공했습니다.
2. 백성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었고,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유다 백성들을 두렵게 하려던 대적들과 이방 족속들이 오히려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3.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은 대적들이 보는 앞에서 이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래서 ‘이제 끝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습니다.
4. 성벽도 완공되었고, 대적들도 두려움에 빠졌기에 마음이 안일해 질 수 있었습니다.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몰두하다 보면 ‘본질’을 놓쳐버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5. 그래서 일과 본질을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성벽을 재건하는 ‘일’이 끝났을 뿐이지, 대적들의 방해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6. 성경에는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는 말씀이 있습니다. 선 줄로 생각되는 그 때가 가장 넘어지기 쉬운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7. 이 때를 틈타 대적들은 유다의 귀족들을 포섭했습니다. 자칫 성벽을 완공했다고 자축할 때에, 성벽 안쪽을 허물기 시작한 것입니다.
8. 하지만 느헤미야는 방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벽의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을 세우고,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지도자로 하나니와 하나냐를 세웠습니다.
9. 특별히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 였습니다. 요즘말로 하면 일도 잘하고 믿음도 좋은 사람이란 뜻입니다.
10. 그는 백성들의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안일해지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았고, 가장 취약한 시간에 성문을 굳게 잡그고 주민들이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11. 성벽을 세웠지만 성벽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성벽 때문에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았습니다. 성벽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12. 우리가 맞닥뜨리는 일과 문제와 사건들은 ‘성벽’ 과도 같습니다. 때론 그것이 우리를 지키기도 하고, 그것이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벽에 마음을 빼앗거선 안됩니다. 하나님은 성벽보다 크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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