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자발적 헌신의 위력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기쁨과 감사를 맛보아 알길 소망합니다.
-머리 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연결된 한마음 한뜻 교회 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한국교회)
-이기심과 욕망을 위해 하나님을 찾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이 눈과 마음에 새겨지게 하소서
-교회를 미혹하고자 잔 꾀를 부리는 이단과 사이비들의 행보를 막아주시고 교회가 말씀과 진리에 더욱 굳게 서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수리남)
-남미에서 가장 무슬림의 비율이 높은 나라인 가운데 종교 간의 갈등을 막아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진정한 믿음 안에 거하게 하소서
-수리남에 파견된 선교단체 및 선교사 또는 교회들을 통해 수리남에 복음이 더욱 널리 전파되게 하시고 신앙의 교육과 양육을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느헤미야 3:14-32, 기꺼이 기쁘게 일하다
26 그 때에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하여 동쪽 수문과 마주 대한 곳에서부터 내민 망대까지 이르렀느니라
1.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2. 아무리 중요하고 좋은 일이라도 내가 기쁘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재능과 능력이 출중해도 억지로 하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3. 하지만 재능과 능력이 부족해도 그 일을 정말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사람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심지어 못 하도록 방해해도 결코 막을 수 없습니다.
4. 자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면 할수록 기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그랬습니다. 그들은 기쁘고 즐겁게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5. 그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겹도록 일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죽도록 일을 했습니다.
6. 바벨론의 수많은 건물들과 도로, 운하공사 등 그들의 일과는 매일이 강제노역이었습니다. 억지로 일했고 강제로 일했습니다.
7. 그런데 포로에서 풀려나서 고국으로 돌아왔는데, 하는 일은 이전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나무를 패고, 벽돌을 나르고, 성전과 집과 성벽을 짓는 일이었습니다.
8. 하지만 이전과는 전혀 다른 마음이었습니다. 아무도 강제하지 않았고, 누구도 억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기꺼이 기쁘게 일했습니다.
9. 그 중에 ‘느디님 사람’도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동참했는데, 그들은 가나안 족속 출신으로 성전 봉사를 위해 주어진 노예들을 말합니다.
10.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이스라엘 백성을 속여서 화친을 맺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 댓가로 성전 봉사를 하는 노예가 되었습니다.
11. 어찌보면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이었고, 노예의 노예였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억지로 일하지 않았고, 성전 봉사와 함께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도 기꺼이 참여했습니다.
12. 노예에서 풀려나도 결국 노예 신세일 뿐이었지만, 그들은 기꺼이 일했고 기쁘게 일했습니다. 진정한 기쁨을 발견한 사람은 상황과 처지에 묶이지 않습니다. 이 땅에 살지만 하늘을 걷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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