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보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셔서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하나님은
연약하여 경건하지 않은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시켜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세상이 알지 못함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그리스도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우리가 다시는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으니
성령이 친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십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우리 주께서 재림하여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리스도의 참모습을 그대로 볼 것이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리스도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이 하게 되리라.
그리스도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포기하는 영적싸움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자신의 것, 일인칭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영적 싸움입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자신에 대하여 부족한 존재임을 인정하라.
그리하여야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자기 꾀에 빠지는 것입니다.
단언컨대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것이 자랑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자기 꾀에 빠져 결국은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짐을 당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도 바울은
스스로 자신을 속이지 말라고 경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그리스도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가 이 선물을 받았으니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요한일서 3:1-3, 고린도전서 3:18-19, 고린도전서 9:27, 고린도전서 15:31, 사도행전 11:26, 갈라디아서 5:24, 고린도후서 11:14, 요한일서 2:18-20, 사도행전 17:28, 로마서 8: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