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시낭송회-라오스 수파누봉국립대 언어학부 업무협약
한국의 글로벌시낭송회(회장 오충 시인)와 라오스의 수파누봉국립대 언어학부(학장 분타워 깨오분콩)는 16일 문화교류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 미팅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양국간 문학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협약식에는 글로벌시낭송 오충 회장, 문수일 이사, 임영숙 사무국장, 성성자 회원과 분타위 깨오분콩 학장, 포텅싸탐마 부학장 , 씽텅 프아폼 과장, 쏨싸닏 쑤왇문쿤 학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양측은 온라인 시낭송교육을 실시하여 라오스에서 12월경 시낭송 공연 계획 등에 대해 토의했다. 오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라오스 간의 문학적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타위 깨오분콩 수파누봉국립대 언어학부 학장은 “라오스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문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정기적인 시낭송 행사와 문학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문학작품 번역 및 출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라오스 학생들이 한국대학에 교환학생 제도를 활용하여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