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오늘 하루, 우리 마음의 동기를 살펴보는 은혜가…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가장 큰 지혜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는 것임을 기억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 주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켜 행함으로 주님의 성전 된 나를 온전히 세우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기상청)
– 정확한 예측과 정보 전달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칭찬받는 기상청이 되도록 예보관들 및 모든 관계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하나 되게 하소서
– 변화무쌍한 이상기후로 인해 하루 앞의 기상조차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대자연 앞에 겸손케 되며 창조주를 기억하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시에라리온)
– 최근 수년간 시에라리온에 인골이 함유된 마약이 급속히 퍼지면서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는데 쾌락을 위해 파묘까지도 서슴지 않는 이 땅을 긍휼히 여기소서
– 내전과 에볼라, 극심한 가난에 이어 인골 마약 사태로 국가 존립의 위기를 맞이한 시에라리온이 속히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여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왕상 7:1-22, 자기 왕궁을 세우다
1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1. 솔로몬 왕이 다스리던 때는 이스라엘이 최고의 전성기를 이루었던 시기입니다. 주변 모든 나라에게 조공을 받았고, 번영의 영광을 경험했습니다.
2. 그러나 번영의 이면도 있었습니다. 엄청난 건축붐(housing boom)으로 인해 수많은 인력이 동원되어야 했고, 온 나라가 건축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3. 이스라엘이 아니라 마치 ‘솔로몬건축사사무소’가 된 것 같습니다. 솔로몬 통치 40년 중에 성전건축 7년, 왕궁건축 13년에 도합 20년을 건축에 매진했습니다.
4. 특히 열왕기서의 저자는 6장 마지막절에서 성전건축이 7년 걸렸다는 기록에 이어서 바로 7장 첫구절에 자기의 왕궁을 13년간 건축했다는 기록을 통해 묘한 긴장감을 가져다 줍니다.
5. 그만큼 시간과 에너지를 자기의 왕궁을 건축하는 일에 썼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이란 대의명분을 놓고 ‘자기의 왕궁’을 건축하고 있었습니다.
6. 하나님을 위한 열심의 이면에, 나 자신을 위한 열심이 깔려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 그런데 이러한 모습은 비단 솔로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8. 하나님을 위해, 또는 교회를 위한다는 대의명분을 걸어 놓고서 사람의 일과 나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일들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9. 화려하고 웅장한 교회 건축이 하나님을 위한 일입니까, 사람을 위한 일입니까? 온갖 불법을 자행하면서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10.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지만 사실 수많은 목회자들이 ‘내 목회’와 ’내 사역‘을 하고 있고, 수많은 성도들이 나를 위한 하나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11. 신앙의 길은 내가 죽는 길이어야 하는데, 하나님을 이용해서 나의 왕궁을 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12. 사람은 속아도 하나님은 속지 않으십니다. 오늘 하루, 우리 마음의 동기를 다시한번 살펴보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4.16)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