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배우와 함께 한 ‘보라매타운 가을음악회’
세계 첫 이동 콘서트홀 ‘더 윙’ 공연이 어제 9월 1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보라매타운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나도 함신익 지휘자 초청을 받아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세계 최초로 8.5t 트럭이 세계 첫 이동 콘서트홀로 변신해 ‘더 윙’ 공연이 열린 것이다. 어제가 바로 그 첫날이다.
함신익 지휘가 초청으로 영화배우 안성기 선배님과 함께 커팅의 영광을 받았다. 특히 혈액암 투병 중인 국민배우 안성기 선배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 함신익 후배를 축하해 주었다.
세계최초 움직이는 콘서트 홀 ‘더 윙-The Wing’을 새롭게 제작하여 연 ‘보라매타운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는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전에 없던 이동무대를 새로 구입한 신형 8.5톤 트럭은 완벽한 음향시설, 야간조명, 45명의 연주자가 편히 연주할 수 있는 여유 있는 무대, 주요 콘서트홀과 같이 3단으로 펼쳐지는 계단식 스테이지, 천장이 5미터 이상까지 올라감에 따라 모든 위치에서 청중과 연주자가 서로 마주볼 수 있는 오픈스테이지가 장착된 세계 유일한 오케스트라용 이동시설이다.
어제 심포니송 ‘더 윙’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45명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태운 새로운 무대가 전국으로 투어가 열린 것이다.
첫 공연에는 테너 윤정수와 함께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푸치니의 ‘네순 도르마’, 블랙핑크의 ‘셧다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